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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동향] 스카이피플, 자체 블록체인 ‘Mineral Hub’ 테스트넷 공개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11.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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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파이널블레이드’의 글로벌 런칭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스카이피플이 자체 블록체인 ‘Mineral Hub’의 테스트넷을 공개했다. 트론(TRON) 슈퍼대표(SR)로 블록체인 운영 경험을 쌓아온 스카이피플은 지난 16일 자체 기술력을 통해 개발중인 블록체인 Mineral Hub의 테스트넷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스카이피플은 Mineral Hub 프로젝트의 기본 뼈대가 되는 위임지분증명방식(Delegated Proof of Stake, 이하 DPoS) 합의 프로토콜을 구현해 깃허브(GitHub)에 소스를 공개했다. 누구나 깃허브를 통해 프로젝트가 완성되어 가는 모습을 누구나 볼 수 있다.
 

깃허브에 공개된 미네랄 허브 (사진= 스카이피플)
깃허브에 공개된 미네랄 허브 (사진= 스카이피플)

ICO(암호화폐공개)를 통해 자금 모집을 우선하는 타 블록체인과 다르게 스카이피플은 개발중인 기술을 우선 공개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는 실질적인 기술 확보를 통해 투자자 및 사업 파트너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피플이 밝힌 Mineral Hub 프로젝트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먼저 Mineral Hub는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원하는 기업에게 쉽고, 빠르게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구축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 서비스다. DPos 합의 프로토콜 기반으로 빠른 처리 속도와 안정적인 서비스가 장점이다. 기존 이더리움(Ethereum), 이오스(EOS) 등 기존의 플랫폼형 블록체인들은 자체 메인넷이 모든 리스크를 감당해야 하는 dApp 구조로 서비스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Mineral Hub 는 사이드체인(SideChain)을 응용한 메인넷(Mainnet)을 제공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로 인해 서비스간에 독립된 망을 구축, 속도와 보안에 대한 리스크를 분산시킨다.
Mineral Hub는 서비스 용도에 맞춰 프라이빗, 퍼블릭 블록체인을 만들 수 있으며 SDK(개발자도구)를 제공해 다양한 앱 개발을 지원한다. 블록체인 적용을 검토하는 업체라면 누구나 SDK를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이피플의 블록체인 사업을 담당하는 전승표 차장은 “국내 기업의 상생과 시너지를 위해 지난 15일 NHN엔터테인먼트와 MOU 를 완료하였고 블록체인 서비스 인프라를 NHN Toast 로 이관하는 작업을 진행중 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스카이피플은 Mineral Hub 테스트넷 공개를 기념한 미니 게임이벤트를 12월 한달 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스카이피플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전 차장은 “트론 슈퍼대표로서 활동 간 투표를 통해 스카이피플을 지지해준 투자자분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가볍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구성하였다. 지지자 분들에게 실질적인 결과물로 성원에 보답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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