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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 ‘더 게임 어워즈’서 신작 RPG 최초 공개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1.29 15:57
  • 수정 2018.11.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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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사단에 합류한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가 내달 7일(한국 시간 기준) 미국 LA에서 열리는 ‘더 게임 어워즈(The Game Awards)’ 현장에서 전 세계 유저들에게 자사 신작 RPG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더 게임 어워즈’ 공식 트위터)

신작 공개를 예고한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는 인터플레이의 블랙 아일 스튜디오 핵심 개발진들이 설립한 북미 게임 개발사로, ‘폴아웃: 뉴 베가스’를 비롯해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2 – 시스 로즈’, ‘던전 시즈3’, ‘사우스 파크: 더 스틱 오브 트루스’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RPG 명가’로 이름을 알렸다. 아울러 지난 10일(미국 현지 시각)에는 MS에 전격 인수된 사실이 공개되면서, 그간 회사 운영을 괴롭히던 자금난에서도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는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산하의 퍼블리셔인 프라이빗 디비전과 함께 올해 ‘더 게임 어워즈’에서 신작 RPG를 최초로 공개한다. 해당 소식은 지난 27일에는 행사 호스트인 제프 케일리가 몇 가지 신작 라인업의 선공개를 예고한 이후, 다음날인 28일 ‘더 게임 어워즈’의 공식 트위터의 공식 발표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현재 업계 관계자나 유저들은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할 타이틀이 ‘폴아웃의 아버지’ 팀 케인이 레너드 보야스키와 함께 제작 중인 우주 배경의 신작 RPG 프로젝트인 ‘아우터 월드(Outer Worlds)’일 것으로 추측 중이다. 실제로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프라이빗 디비전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2개월 후인 올해 1월 해당 게임명의 상표 등록을 마친 사실도 확인됐다.
이와 함께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홈페이지에 신작 발표를 의미하는 가상의 광고를 게재하기 시작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앤티 클레오’와 ‘스페이서스 초이스’ 등 총 2가지 버전의 카운트다운 팝업 페이지를 만날 수 있으며, 게임 내에 등장할 가상 기업의 제품 광고들도 유저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대해 일부 유저들은 “해당 광고에 등장한 총과 식료품, 화장품의 독특한 그림체에서 팀 케인의 전작들이 느껴진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출처=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한편, 올해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게임들이 등장할 시상식과 2019년 신작 라인업을 엿볼 수 있는 월드 프리미어가 진행될 ‘더 게임 어워즈’는 오는 12월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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