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이 공식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팀과 이별한 ‘뱅’ 배준식과 ‘울프’ 이재완을 배웅했다.
2019년을 대비해 대규모 리빌딩을 진행한 SKT는 롤드컵 2회 우승과 1회 준우승을 함께한 두 선수와 계약을 종료하며 차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 기간 동안 SKT 소속으로 뛰면서 느낀 감정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영상 말미에서는 팬들에게 감사하며 새롭게 SKT에 합류하는 팀원들에게 응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팬들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항상 응원한다’, ‘15년부터 두 선수 덕분에 행복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KT는 ‘칸’ 김동하를 필두로 ‘크레이지’ 김재희, ‘하루’ 강민승, ‘클리드’ 김태민, ‘테디’ 박진성에 이어 최근 ‘마타’ 조세형을 영입하며 단단한 스쿼드를 갖추며 2019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SKT와 결별한 배준식은 LCS NA의 100시브즈로 이적이 확정된 상태며, 이재완은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