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는 개발 스튜디오인 쿠키런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런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글로벌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금일(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된 해당 이벤트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서 다른 I·P와 시도하는 첫 번째 콜라보로, 스페셜 등급의 신규 캐릭터를 비롯해 새로운 스테이지, 한정 패키지, 이벤트 혜택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진다. 내달 19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벤트 기간 동안 획득한 쿠키나 펫, 보물은 종료 이후에도 사용 가능하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헬로키티’와 ‘미미’를 선보였다. ‘헬로키티’는 5개의 풍선을 획득해 날아다니는 능력을 지녔으며, 사과 물약 아이템을 만들어내는 ‘키티의 빨간사과’가 펫으로 등장한다. 반면, 모종 젤리와 물뿌리개 젤리를 모아 꽃을 피우는 ‘미미’는 꽃 모양의 젤리를 생성하는 펫 ‘미미의 노란 꽃’과 팀을 이룬다. 
해당 캐릭터는 ‘헬로키티와 추억쌓기’가 진행되는 스페셜 스테이지와 다양한 미션으로 획득 가능하며, 4종의 ‘헬로키티’ 특별 패키지로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신규 캐릭터로 점수 목표 달성 시 단계별 보상이 지급되는 ‘헬로키티컵’ 모드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모든 젤리 점수가 추가되는 ‘엄마의 사과파이’와 아이템 지속시간이 증가되는 ‘정성으로 만든 키티 도시락’, 노란곰과 분홍곰 젤리의 점수가 추가되는 ‘키티의 달콤한 캔디상자’ 등 ‘헬로키티’ 캐릭터와 어울리는 세트효과 보물 3종도 출시됐다. 이들 3종 보물을 모두 착용할 경우에는 세트효과도 추가로 발동된다.
해당 보물은 ‘피크닉 바구니를 준비하자’ 이벤트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1주차부터 3주차까지 각 주마다 다른 보물을 노려볼 수 있다. 더불어 해당 보물을 장착하고 플레이할 시 크리스탈, 무지개큐브, 헬로키티 코인 등 풍성한 혜택이 지급되는 ‘헬로키티의 보물세트 미션’에도 참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쿠키와 헬로키티의 매력이 결합된 콜라보 스킨 3종도 새롭게 추가됐다. 딸기맛 쿠키와 롤케이크맛 쿠키에게는 ‘헬로키티’ 스킨이, 헬로키티에게는 ‘딸기맛 쿠키 스킨’이 제작됐다. 해당 스킨은 게임 플레이 도중 얻은 헬로키티 코인을 수집한 뒤, 이벤트 기간 동안 한정적으로 헬로키티 상점에서 교환할 수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