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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신작 실적 호조’ 엔터메이트 ↑, ‘외인·기관 이탈’ 넥슨지티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1.30 20:11
  • 수정 2018.11.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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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메이트는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4.29%(90원) 상승한 2,1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6,460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1,460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후 들어 한때 보합세가 감지됐으나 종료 직전 상승장으로 마무리했다.
 

엔터메이트의 주가 상승은 자사 신작 ‘다크에덴M’의 초반 실적 호조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엔터메이트는 지난 27일 플레이웍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다크에덴M’의 사전 오픈 서비스를 개시했다. 특히 120만 명의 사전예약자를 모집하며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은 ‘다크에덴M’은 하루 전인 28일 구글 매출 33위를 기록한데 이어, 당일 1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크게 자극했다.

반면, 넥슨지티는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4.39%(340원) 하락한 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18,468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724주와 630주를 순매도하면서 장 초반 보합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약세 전환했다.
넥슨지티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인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29일부터 2거래일 연속 ‘팔자’ 행보를 보였으며, 외국인 역시 하루 만에 재차 매도우위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일본에 출시된 자회사 넥슨레드의 모바일 MMORPG ‘액스(일본 서비스명 FAITH)’의 매출 순위가 내려간 것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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