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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5G·VR 호재 여파’ 드래곤플라이 ↑, ‘외인·기관 매도’ 베스파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2.03 17:19
  • 수정 2018.12.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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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는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17.95%(605원) 상승한 3,9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35,659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14,104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장중 상승장을 꾸준히 이어나갔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 상승은 5G 상용화로 인한 자사 가상현실(VR) 사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드래곤플라이는 KT의 5G기술을 활용한 VR게임 ‘스페셜포스 VR: 유니버셜 워’와 리얼리티매직과 공동 개발한 VR게임 ‘스페셜포스 VR: ACE’ 등이 각종 행사와 VR 테마파크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여기에 이달 1일부터 KT를 비롯한 국내 통신사들이 5G시대를 선언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크게 자극됐다.

반면, 베스파는 금일(3일) 신규상장 이후 10.18%(3,400원) 하락한 30,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578,290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121주와 402,524주를 순매도하면서 장 초반 반짝 상승 이후 약세 전환했다.
베스파의 주가 하락은 상장 첫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우위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과 기관이 대거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초반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 35,000원 대비 14% 낮고, 시초가 33,400원 대비 10.18% 내린 30,000원으로 ‘롤러코스터’ 장을 마무리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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