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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공동대표 지분 일부 매각 … 컴투스와 파트너십 ‘강화’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2.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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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는 이지훈, 김종흔 공동대표가 보유한 지분 일부를 컴투스에 매각한다고 금일(6일) 밝혔다.
 

(사진=데브시스터즈)
(사진=데브시스터즈)

이지훈, 김종흔 공동대표가 처분할 주식 수는 총 46만 주로, 매각 단가는 주당 1만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컴투스는 데브시스터즈의 지분 9.37%를 보유하게 되며, 이지훈 공동대표는 매각 이후에도 20.61% 지분율로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
특히 양사는 이번 매각을 통해 오랫동안 유지해온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데브시스터즈는 설립 초기 컴투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후 대표 I·P ‘쿠키런’의 전신인 ‘오븐브레이크’의 국내 서비스를 컴투스가 담당하기도 했다. 
향후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 및 사업적 강점을 토대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탄탄한 유저층을 확보한 데브시스터즈의 글로벌 인기 I·P ‘쿠키런’과 다양한 게임들의 흥행에 성공한 컴투스의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가 결합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을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시키면서, 캐주얼 게임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국내 게임 기업이다. 또한 라이선스 상품 개발로 I·P 영역 확장을 도모하면서, 한국을 넘어 태국·대만·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도 꾸준히 인지도를 높여왔다.
현재 ‘쿠키런 퍼즐’과 ‘쿠키런 RPG’ 외에도 대규모 월드건설, 다중접속 SNG, 전략 대전, 패션 셀럽 시뮬레이션 등 다채로운 장르의 신규 게임 프로젝트 개발을 앞세워 신 성장동력 확보를 추진 중이며, 데브시스터즈재팬과 데브시스터즈타이완 등 해외 법인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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