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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지분 구조 변화’ 데브시스터즈 ↑, ‘차익실현 매도행렬’ 넷마블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2.0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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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가 금일(6일) 전거래일 대비 1.81%(160원) 상승한 9,0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355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2,355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코스피에 파란불이 들어왔음에도 상승장을 유지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 상승은 공동대표 지분 매각으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데브시스터즈는 당일 오전 이지훈, 김종흔 공동대표가 지분 일부를 컴투스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두 대표는 주당 1만원에 총 46만 주를 넘겼으며, 컴투스의 지분율이 9.37%까지 상승했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데브시스터즈와 컴투스의 협력 강화를 기대하면서, 향후 실적 개선을 위한 경영 변화를 전망하기도 했다.

반면, 넷마블은 금일(6일) 전거래일 대비 11.95%(15,000원) 하락한 110,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445,784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5,637주와 195,974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큰 폭의 주가 하락이 발생했다.
넷마블의 주가 하락은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행렬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출시로 신작 재료가 소진됨에 따라, 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인 기관에 이어 외국인 역시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냈다. 더불어 증권업계에서는 당일 0시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신작이 접속 불가와 강제 종료 등 오류로 인해 예상보다 더딘 매출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당일 ‘화웨이 쇼크’로 인해 증시 전반이 약세에 머무른 점도 영향을 끼쳤다는 의견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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