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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올스타전 개막, 세계 최고 선수들 총출동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12.07 17:13
  • 수정 2018.12.0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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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최고 스타들이 총출동한 올스타전이 12월 7일 개막했다. 3일간 미국 라스베가스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은 전 세계 14개 지역의 스타 선수들 외에 ‘LoL’ 크리에이터와 개인방송 스트리머 등이 참가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게 된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이번 올스타전은 기존 5개 포지션에서 선수를 선발했던 것과 달리 가장 많은 표를 얻은 2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여기에 추가로 라이엇게임즈가 선정한 선수들이 초청장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페이커’ 이상혁과 ‘뱅’ 배준식이 각각 1위와 2위로, ‘피넛’ 한왕호가 초청 자격으로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이 외에 2018년 최고의 원딜로 뽑히는 중국의 ‘우지’ 지안 쯔하오와 롤드컵(LoL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이끈 ‘루키’ 송의진, 북미 ‘더블리트프’ 일리앙 펭, 유럽 ‘스니키’ 자커리 스쿠데리 등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새롭게 변화한 부분은 리그 파트너들의 참가다. ‘와치’ 조재걸, ‘매드라이프’ 홍민기, ‘캡틴잭’ 강형우, ‘샤이’ 박상면과 ‘LoL’ 해설로 활약 중인 ‘빛돌’ 하광석이 참석해 올스타전에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자선 행사 2대2 토너먼트의 경우 이상혁과 강형우가 함께 팀을 이뤄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솔로 랭크에서의 인연을 바탕으로 함께 경기에 나서게 됐다. 캡틴 페이커라는 이름으로 경기에 참가한 두 사람은 각각 루시안과 알리스타를 선택해 브라질 팀을 꺽고 8강에 진출했다. 이상혁은 과거 강형우와의 솔로 랭크에서 알리스타로 재밌는 장면을 연출한 바 있다. 이번에도 많은 팬들이 알리스타를 선택하기를 원했고, 이상혁 역시 이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스타전은 이 외에도 1대1 토너먼트, 지역별 라이벌전, 동양 vs 서양 올스타 결전 등 다양한 경기가 준비돼 있다. 또한 올스타 기간 중 매일 혼합팀을 편성해 다양한 모드의 경기를 진행하는 ‘혼합팀 게임 모드 로테이션’이 진행된다. 먼저 좁은 지형에서 시시각각 이벤트가 발생해 치열한 전투가 펼쳐지는 ‘돌격! 넥서스’,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의 챔피언들로 대결하는 ‘U.R.F.’, 두 선수가 하나의 챔피언을 조종하는 ‘둘이서 한마음 모드’ 등이 준비돼 있다.

한편, 올스타전이 끝난 뒤 12월 18일부터는 스토브 기간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팀들을 만날 수 있는 케스파컵이 진행된다. 2018년 한 해를 무관으로 보낸 LCK는 대대적인 선수 이동이 이뤄졌다. 케스파컵을 통해 팬들은 새롭게 변신한 LCK를 만나게 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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