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의 FPS 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가 무료 게임으로 전환된다.
북미 게임인더스트리 등 외신들은 12월 6일(현지 시간) 밸브가 ‘CS:GO’의 F2P(프리 투 플레이) 전환과 함께 신규 배틀로얄 모드 ‘데인저 존’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CS:GO’는 지난 2012년 출시돼 6년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밸브의 대표작이다. 이번 무료화로 기존 게임 구매자들의 계정은 프라임계정으로 전환된다. 프라임계정의 경우, 별도 매치메이킹과 다양한 전용 아이템 보상이 주어지며, 신규 유저의 경우 계정 전환을 위해 21랭크에 도달하거나 스팀에서 15달러를 별도 결제해야 한다.
이와 함께 밸브는 신규 배틀로얄 모드 ‘데인저 존’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싱글 16인, 듀오 및 트리오 18인으로 진행되는 배틀로얄 형식의 모드로, 유저는 칼 하나만 가지고 낙하해 무기를 얻어가며 생존경쟁을 이어가게 된다. 무기체계는 기존과 동일하며, 일정 금액을 지불해 무기를 구매한 뒤 에어 드론으로 수령하게 된다. 기존의 배틀로얄 게임에 비해 짧은 호흡과 독특한 파밍 방식으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