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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애니, 2019년 모바일게임 시장 강세 예상 … 기대작은 ‘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12.10 15:10
  • 수정 2018.12.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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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애니가 2019년 주요 모바일 트렌드를 발표했다. 앱애니는 2019년을 모바일 경제의 '블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 중 모바일게임 시장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앱애니
사진= 앱애니

앱애니는 2019년 전세계 앱 스토어 소비자 지출이 세계 경제 성장 속도 대비 5배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모바일 게임이 게임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앱 스토어 내에서 소비자 지출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봤다.
앱애니는 2019년 모바일이 PC/Mac, 휴대용 게임기, 콘솔을 포함한 모든 게임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지출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중국의 판호 발급 중지가 2019년에도 이어질 경우, 중국 게임 회사들이 인수 합병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것으로 봤다.
또한 ‘포트나이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로 대표되는 같은 모바일 멀티플레이어 게임의 진화와 교차 플랫폼 게임 플레이가 이후 스트리밍 콘텐츠와 e스포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특히 e스포츠는 향후 게임 스트리밍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측했다.
마지막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하이퍼 캐주얼 장르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하이퍼 캐주얼 장르의 수익이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게임 개발자는 부족한 수익을 채우기 위해 가벼운 게임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앱애니는 나이언틱의 신작 ‘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가 출시 직후 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켓몬 고’를 선보인 나이언틱이 차기작으로 준비하고 있는 ‘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는 원작 해리포터 시리즈가 도서와 영화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 세계에 걸쳐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원작 I·P에 힘입어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실제 ‘포켓몬 고’는 출시 2주만에 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앱애니는 ‘포켓몬 고’의 성장에 비춰 ‘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 역시 기록적인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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