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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GO’ 무료화에 기존 유저 불만 속출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12.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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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가 자사의 FPS 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의 무료화를 진행한 가운데, 유저들이 이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스팀
사진=스팀

이 게임의 무료화가 진행된 다음날인 12월 7일 스팀 내 평가에서 부정적인 의견을 표시한 리뷰가 14,000개를 넘었다. 긍정적인 평가는 7,000개 가량으로, 부정적 평가의 약 절반 수준이다.
이후에도 게임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더욱 우세한 상황이다. 평가 수가 점점 줄어들고 긍정 평가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는 하나, 여전히 부정적인 평가가 더욱 많다.

이같은 배경에는 밸브가 시행한 기존 유저에 대한 보상이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수 년간 게임을 구매해 플레이했던 유저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제거할 만큼의 충분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 다수 리뷰의 내용이다. 
이와 함께 무료화로 인해 더 많은 부정 프로그램 사용자들이 유입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사진=스팀
사진=스팀

하지만 이같은 불만이 게임 전체에 대한 평가를 말해주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제기된다. PC게이머 등 외신들은 스팀 평가는 개발자들의 최근 결정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을 표시하는 수단으로 기능하기도 한다고 분석했다. 즉, 최근 진행된 무료화에 대한 불만 표시라는 것이 이들의 해석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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