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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차트 포커스]‘블소 레볼루션’의 예고된 흥행, 롱런 위한 첫 걸음 시작

금주의 뉴페이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12.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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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구글플레이 매출순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타이틀은 단연 넷마블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이다. 12월 6일 정식 출시된 이 게임은 다음날인 7일 5위로 첫 순위권에 진입했으며, 그날 저녁 2위까지 뛰어오르며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이후 주말을 지나 현재까지도 매출 2위 자리를 유지하며 ‘리니지M’과의 경쟁구도를 형성하는 모양새다.
 

이 게임의 흥행 요인으로는 원작의 효과적 재해석이 꼽힌다. 당대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오리엔탈풍의 독특한 색채, 방대한 시나리오, 수준높은 액션을 자랑했던 ‘블레이드 & 소울’의 특징들을 모바일로 잘 이식했다는 평이다. 실제로 무공 연계와 같은 복잡한 조작을 요구하는 요소들도 고유의 특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모바일에 맞게 단순화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흔적들이 엿보인다.

결제상품을 살펴보면 인게임 재화의 활용을 확대한 것이 눈에 띈다. 장비 등 부수 차원에서의 성장 요소가 단순화된 가운데, 성장을 위한 각종 강화재료나 장비 등을 은화(무료재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외에도 성장 패키지나 월정액, 목표달성 패키지 등 결제 요소들이 있으며, 실제 게임 내에서 유료재화가 주로 활용되는 요소는 무게증가권 등 편의성 요소나 수호령 소환일 것으로 분석된다. 전반적인 BM 강도는 그리 약하지 않으나, 유저의 게임 플레이 패턴에 따라 절감 가능한 요소들이 다수 존재한다.
 

사진=구글플레이
사진=구글플레이

다만 게임 내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는 오류는 흥행 장기화에 마이너스 요소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첫 오픈 당시 사전선점 오류 등으로 몸살을 앓았는데, 수 차례의 버그 픽스를 진행한 이후에도 NPC가 사라지거나 그래픽 품질이 저하되는 등의 문제가 보고되는 등 안정성 이슈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조속한 서비스 안정화가 요구되는 대목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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