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임스토커] ‘조정국면 돌입’ 펄어비스 ↑, ‘신작 모멘텀 기대’ 컴투스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2.11 17:0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펄어비스는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1.57%(2,700원) 상승한 174,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4,736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65주와 4,059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꾸준한 상승장이 이어졌다.
 

펄어비스의 주가 상승은 전날 큰 폭의 하락세로 인한 조정국면에 돌입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하루 전인 지난 10일 펄어비스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증시 약세와 중국 게임 규제 강화에 따른 게임주 하락세를 이유로 7%가 넘는 낙폭을 보인 바 있다. 다만 금일 8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던 기관이 매수우위로 돌아섰고, 외국인도 매수세를 보임에 따라 반등에 성공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올해 연말과 내년 1분기까지 ‘검은사막’ 콘솔버전 출시,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진출 등 남아있는 호재에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반면, 컴투스는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5.72%(8,100원) 하락한 13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50,086주와 4,395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이 54,597주를 순매도하면서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컴투스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의 잇따른 이탈 행보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10일부터 매도물량을 늘려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와 기관의 매수행렬에도 5%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다만 당일 오후 늦게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가 공식카페를 통해 오는 12월 13일(한국 시각 기준)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정식 오픈 일정을 공지함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 제기됐던 신작 출시 연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