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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새해 신작 라인업 10종 ‘첫 선’ … 플랫폼 영역 확장 행보 ‘눈길’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2.12 11:07
  • 수정 2018.12.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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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는 12월 12일 서울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 ‘LPG(LINE Games – Play – Game) : with  Press(이하 LPG)’를 개최하고, 2019년을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선보일 10종의 신작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먼저 라인게임즈는 내년 자사의 주 종목인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엑소스 히어로즈’, ‘슈퍼스트링’, ‘다크 서머너즈’, ‘레이브닉스 : 더 카드 마스터’, ‘어드벤처 인 위즈빌’, ‘프로젝트 PK’ 등 총 6종의 신작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우주가 개발 중인 모바일 수집형 RPG ‘엑소스 히어로즈’는 해당 라인업 중 가장 먼저 출격을 준비 중인 타이틀이다. 고퀄리티 3D 그래픽과 깊이 있는 스토리를 비롯해, 개성 넘치는 약 200여 종의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즐거움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우주는 ‘재미있는 어려움’을 키워드로 내건 모바일 TCG ‘레이브닉스 : 더 카드마스터’도 제작 중이다. 매니징·시뮬레이션·분석을 바탕으로 높은 전략성을 선보이며, 국내외 전략 및 카드게임 마니아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다.
팩토리얼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RPG ‘슈퍼스트링’ 역시 팬들 사이에서 ‘아시아판 어벤져스’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신암행어사’, ‘테러맨’ 등 와이랩의 인기 웹툰 I·P를 기반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며,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세련된 3D 그래픽 등이 강점으로 손꼽힌다.
스케인글로브의 모바일 전략 RPG ‘다크 서머너즈’는 세로 화면을 바탕으로 유저가 직접 콘트롤하는 게임성과 ‘3인 레이드’ 및 ‘PvP 대인전’ 등 전략성에 기반한 플레이를 전면에 내세웠다. 더불어 이노에이지의 ‘어드벤처 인 위즈빌’은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 풍 그래픽의 모바일 퍼즐 게임으로, 누구나 익숙한 3매치 방식에 아바타를 이용한 스토리, 소셜 네트워크 기능, 다양한 코스튬 시스템을 접목했다.
이외에도 락스퀘어가 개발 중인 모바일 액션 어드벤처 게임 ‘프로젝트 PK’는 언리얼 엔진을 통해 콘솔게임 수준의 그래픽을 자랑하며, 다채로운 장비를 활용한 전략성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라인게임즈는 모바일에 이어 콘솔, 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무대로, 뛰어난 신작들과 함께 ‘재미있는 도전’을 이어나가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우선 지난달 30일 코에이테크모게임즈와 공동사업 개발 계약을 체결한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원작 시리즈 발매 30주년인 오는 2020년 모바일, 스팀 등 멀티 플랫폼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인 작품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타케다 토모카즈 코에이테크모게임즈 상무집행임원이 축전 영상에 등장, ‘대항해시대 오리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미어캣게임즈의 ‘프로젝트 NL’도 모바일과 스팀 등 멀티 플랫폼 출시를 염두하고 있는 타이틀이다. 서바이벌과 전략의 강점을 결합한 ‘서바이벌 MOBA’ 장르를 지향하며, 파스텔톤 그래픽과 최대 100명의 유저가 캐릭터별 고유 능력과 주변 지형을 적절히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가 돋보인다.
2020년 PS4와 PS Vita로 발매 예정인 ‘베리드 스타즈’는 과거 ‘검은방’, ‘회색도시’ 등을 제작한 진승호 디렉터의 첫 번째 콘솔 타이틀이다. 커뮤니케이션×서바이벌 어드벤처를 표방한 해당 작품은 캐릭터 간의 관계와 심리 변화 속에서 유저의 결정에 따라 엔딩이 매번 달라지는 ‘멀티 엔딩’을 채택했으며, 2D 캐릭터와 3D 배경이 교차하는 그래픽과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의 조화가 특징이다.
여기에 행사 말미에는 라인게임즈가 스페이스 다이브와 함께 준비 중인 신작 PC게임 ‘프로젝트 NM’도 모습을 드러냈다. 해당 타이틀은 RPG와 3인칭 슈팅(TPS)를 접목한 장르로, 실사에 가까운 인게임 그래픽으로 제작된 영상이 공개돼 향후 출시될 게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넥스트플로어 시절부터 ‘우리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이기를 원했고, 라인게임즈로 사명이 변경된 현재 역시 그 기조는 변함이 없다”며, “각각의 플랫폼과 장르만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도전이야말로 라인게임즈가 추구하는 목표이며, 앞으로 개발사와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플랫폼을 확장하는 ‘재미있는 도전’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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