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VIVE] 한 단계 진화한 제 2의 ‘곤’ 등장, ‘블레이드 앤 소서리’
[HTC VIVE] 한 단계 진화한 제 2의 ‘곤’ 등장, ‘블레이드 앤 소서리’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8.12.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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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홀연히 등장해 스팀 유저들을 사로잡은 프리 라이브즈의 VR 검투사 게임 ‘곤’을 이을만한 신작이 코끝을 찌르는 피 냄새, 화려한 마법 스펠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워프프로그는 자사가 개발한 VR 액션게임 ‘블레이드 앤 소서리(Blade and Sorcery)’를 스팀에 얼리 억세스로 출시했다. 중세를 배경으로 한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다룬 이 게임은 집과 검투사 경기장, 폐허가 된 도시, 시장 등의 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무기와 마법을 다루는 주인공이 사방에서 몰려드는 적들을 사정없이 처단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먼저 ‘블레이드 앤 소서리’는 독특하고 현실적인 물리학 기반의 시스템을 활용해, 실제와 유사한 전투 액션을 가상현실에서 구현해냈다. 이에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캐릭터들은 칼에 찔리거나 마법공격을 받을 때 신체의 충격이 느껴지도록 반응하며, 공격 시 사방으로 피가 튀는 연출까지 적용돼 지난해 출시된 ‘곤’보다 한층 실감나는 잔혹한 성인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프리 로코모션을 바탕으로 점프와 달리기, 발차기 등의 동작도 가능하다.
 

더불어 근거리 전투 위주로 진행됐던 ‘곤’과는 달리 단검이나 대검, 도끼, 메이스, 창, 활 등 근거리 및 원거리 무기를 모두 다루며, 여기에 시간지연, 순간이동, 라이트닝 등 마법주문과  잡기, 펀치 공격도 더해져 한층 사실적인 전투의 묘미를 선사한다. 실제로 트레일러 영상에서도 등장하듯, 유저는 전기 속성의 마법을 구사해 적을 기절시킨 뒤 후속 공격을 적중시키거나 무기 자체에 마법효과를 부여한 뒤 크리티컬 데미지를 입힐 수도 있다.
 

또한 ‘블레이드 앤 소서리’는 일반적인 온라인 MMORPG처럼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이에 따라 유저는 글래디에이터, 레인저, 메이지 중 하나를 선택한 뒤, 머리부터 얼굴, 신장, 체형까지 다양한 요소를 세부적으로 조정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제작할 수 있다.

이미 ‘곤’을 통해 VR 액션게임 마니아들이 다수 존재하는 사실이 입증된 만큼, ‘블레이드 앤 소서리’ 역시 초반부터 다양한 매력으로 글로벌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13일 현재 리뷰를 작성한 310명의 유저 중 90%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다수의 유저들은 전투 방식이나 물리학 기반 시스템의 측면에서 ‘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 호평을 남겼다. 다만 일부 유저는 게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현재 제공되지 않는 PvP 콘텐츠에 대한 아쉬움을 함께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현재 스팀에서 얼리 억세스로 출시된 워프프로그의 ‘블레이드 앤 소서리’는 20,500원의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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