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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2019 크로스 플랫폼 로드맵’ 발표, 온라인 최적 서비스 제공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12.1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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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가 12월 12일(미국시간), 에픽게임즈가 신규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한 크로스 플랫폼 온라인 서비스 ‘에픽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사진= 에픽게임즈
사진= 에픽게임즈

전 세계 2억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포트나이트’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포트나이트’는 7개 플랫폼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상태다. 에픽게임즈는 ‘에픽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크로스 플레이를 누구나 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운영을 통해 쌓인 기술과 노하우를 모든 개발자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에픽게임즈의 ‘에픽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발자들은 실제 온라인 환경의 구축과 테스트, 최적화에 있어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에픽게임즈가 현재 지원하는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은 PC와 Mac, iOS,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스위치다. 신규 서비스는 언리얼 엔진 외에도 모든 엔진과 모든 플랫폼, 모든 스토어에 개방될 예정으로, 개발자는 원하는 대로 에픽게임즈의 서비스와 다른 솔루션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에픽게임즈는 ‘크로스 플랫폼 로그인 및 친구, 상태, 프로필, 사용 권한 인식 기능’, ‘PC와 Mac 오버레이 API’, ‘크로스 플랫폼 음성 채팅 기능’, ‘크로스 플랫폼 파티 및 매치메이킹 기능’, ‘크로스 플랫폼 데이터 저장 및 클라우드 게임 저장 기능’, ‘크로스 플랫폼 업적 및 트로피 기능’ 등의 기능을 2019년에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먼저 크로스 플랫폼 로그인, 친구, 상태, 프로필 및 사용 권한과 크로스 플랫폼 데이터 저장, 클라우드 저장 게임을 지원하는 것을 2019년 2분기 내에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3분기 내에 게임과 엔진에 구애받지 않는 방식으로 로그인과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음성 채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 크로스 플랫폼 파티 및 매치 메이킹을 늦어도 2019년도 4분기에 모든 플랫폼에서 운영한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들은 얼리얼 엔진과 유니티를 위한 통합 지원과 함께 온라인 서비스를 캡슐화한 C SDC로 출시된다. 이 외에 저 제작 콘텐츠, 향상된 소셜 기능, 안티 치트 (anti-cheat)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

에픽게임즈 팀 스위니 대표는 “에픽게임즈는 2억명의 플레이어를 보유한 '포트나이트' 서비스를 7개 플랫폼에서 구축하는데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포트나이트'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통해 구축된 기술과 노하우인 에픽의 온라인 서비스를 이제 엔진, 플랫폼 그리고 스토어의 제한 없이 모든 개발자에게 무료로 공유하려고 한다."고 말하며 새로운 서비스의 목표를 명확히 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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