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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이충근 사업팀장 “시대에 발맞춰 성장하는 ‘리니지2’ 자신”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12.13 12:24
  • 수정 2018.12.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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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PC MMORPG ‘리니지2’가 출시 15주년을 맞아 ‘전란의 서막’ 업데이트를 단행, 대대적인 새단장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리니지2’의 사업 파트를 담당하는 엔씨소프트 이충근 사업팀장은 변화하는 게임 시장에 발맞춰 거듭 성장하고 발전하는 ‘리니지2’를 선보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개편된 성장 및 경쟁 시스템을 통해 변화하는 유저들의 플레이 패턴에 맞춰가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클래식 서버뿐만 아니라 라이브 서버에서도 ‘리니지2’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라 주목된다.
 

▲ 엔씨소프트 이충근 ‘리니지2’ 사업팀장

지난 12월 12일 ‘리니지2’는 ‘전란의 서막’ 업데이트로 대대적인 변화의 바람을 맞이했다. 서비스 오픈 15주년을 맞아 콘텐츠 리뉴얼 및 신규 게임 시스템들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유저 편의성 강화 및 PvP 콘텐츠 개편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플레이 패턴이나 캐릭터 육성에 변화를 주고, 전장의 판도를 바꾸는 등 새로운 전란의 시대가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아 ‘전란의 서막’이라는 명칭을 붙였다는 것이 이 팀장의 설명이다.

그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순환 경제 기반을 마련해 아이템 수집의 재미를 부활시키고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전투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솔로 사냥의 효율을 높여 파티 사냥과 병행해 성장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장시간 파티 플레이가 메인으로 자리 잡은 ‘리니지2’의 성장 시스템에 대해 고민을 지속해온 결과물인 셈이다. 솔로 플레이가 어려웠던 버퍼나 힐러 클래스도 솔로 플레이가 가능해지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계속적인 클래스 케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업데이트가 파티 플레이의 종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각 클래스마다 새로운 특성을 발휘할 수 있는 만큼 더욱 다양한 플레이 패턴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이 팀장의 설명이다.

특히 자동전투와 MMORPG의 게임성에 대해 이 팀장은 변화하는 유저들의 플레이 패턴에 맞춰가기 위함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 제공해온 매크로 기능의 개선을 요구하는 피드백이 지속적으로 확인됐으며, 시대와 함께 변화하는 유저 플레이 패턴에 적합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게임 운영의 역할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는 그가 생각하는 ‘리니지2’의 서비스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더욱 편리한 사냥, 빠른 성장, 흥미진진한 경쟁을 목표로 더욱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개발할 것이며, 이를 통해 변화하는 게임 시장에 발맞춰 거듭 성장하고 발전하는 ‘리니지2’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이와 관련해 이충근 사업팀장은 “최근 접속 대기열이 발생할 정도로 이용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클래식 신규 특화 서버 ‘아덴’을 비롯해 이번에 라이브 서버에 단행된 ‘전란의 서막’ 업데이트 역시 ‘리니지2’의 또 다른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유저들이 원하는 ‘리니지2’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담당 부서가 머리를 맞대 고민하고 함께 움직이고 있으며, 이번 ‘전란의 서막’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이용자부터 신규 및 휴면 유저들까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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