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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2018 구글 올해의 검색어 1위 등극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2.13 12:46
  • 수정 2018.12.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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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7일 출시한 스마일게이트 RPG의 초대형 온라인 MMORPG ‘로스트아크’가 2018 구글 인기 검색어 종합 1위를 차지, 올해 국내 게임업계 최고 화제작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출처=구글 트렌드)
(출처=구글 트렌드)

이와 관련해 구글코리아는 지난 12일 구글 검색으로 본 2018 한국과 글로벌 인기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해당 자료는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트래픽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검색어를 기반으로 각 국가별 종합 순위를 비롯해 인물, 뉴스, TV 프로그램, 영화, 스포츠 등 각 분야별로 상위 인기 검색어 10개를 추려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름은 단연 스마일게이트 RPG의 ‘로스트아크’다. 지난 7년 간 약 1,000억 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대작 온라인 MMORPG로, 출시 직후 동시 접속자 수 25만 명을 기록한데 이어 일주일 만에 35만 명 고지까지 돌파하는 등 탄탄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더불어 국내 서비스만 진행 중이나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수많은 유저들이 꾸준히 접속하고 있으며, 실제 트위치 등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로스트아크’ 방송을 다수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PC방 점유율 3위로 도약하면서 자사 PC방 사업 브랜드 ‘스마일게이트 PC방’ 가맹점도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일각에서는 이미 400억 원 내외의 매출을 기록했다는 이야기도 등장했다.
이 같은 성과를 증명하듯, ‘로스트아크’는 2018 구글 올해의 검색어 중 국내 종합 1위와 게임 1위를 동시에 석권하는 쾌거를 안았다.

이와 함께 2018 구글 인기 검색어 게임 분야에서도 스마일게이트의 선전은 이어졌다. 라이언게임즈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 액션 RPG ‘소울워커’가 2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울워커’는 메갈 논란이 불거진 올해 초 일러스트레이터 교체 등 빠른 대처와 후속 이벤트 효과에 힘입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해 1월 출시된 모바일게임 ‘듀랑고’나 서비스 15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한 ‘메이플스토리’, 월드컵 시즌에 맞춰 등장한 ‘피파 온라인 4’, 온라인 무협 열풍을 일으킨 ‘천애명월도’ 등 넥슨의 공세도 두드러졌다. 또한 지난 2월 영국 10대 소년의 자살 이후 자극적인 요소에 대한 경고를 받았던 미국 인디게임 개발사 살바토의 ‘두근두근 문예부’도 5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전 세계에서 1,0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몬스터헌터: 월드’를 비롯해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 등 올 한해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상위권을 독식한 작품들 역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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