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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킹스레이드 매출 상승’ 베스파 ↑, ‘반등 여력 부족’ 와이디온라인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2.13 17:37
  • 수정 2018.12.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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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는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4.84%(1,250원) 상승한 2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2,177주와 3,022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969주를 순매수하면서 오전부터 반등이 꾸준히 지속됐다.
 

베스파의 주가 상승은 자사 모바일게임의 해외 매출 상승세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베스파의 글로벌 인기 모바일 RPG ‘킹스레이드’는 일본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5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66위에 머물렀던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도 15위까지 훌쩍 뛰어올랐다. 여기에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국내 증시 약세와 중국 게임 규제로 인한 게임주 약세가 해소된 것도 주가 반등에 힘을 보탰다.

반면, 와이디온라인은 금일(13일) 전거래일 대비 6.19%(95원) 하락한 1,440원에 장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346주와 42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41,418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와이디온라인의 주가 하락은 반등 호재 부족으로 하락 국면에 접어든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와이디온라인은 지난달 27일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신작 모바일게임 ‘외모지상주의’를 출시했으나, 기대보다 다소 낮은 초반 성적표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출시 하루 전인 26일에는 ‘경영권 변동 추진설’로 인해 거래정지 조치가 내려지는 등 악재가 겹쳤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신작 모멘텀과 디지털화폐 거래소 개장 등 호재 효과가 발휘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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