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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신사업 성과 기대감’ 넵튠 ↑, ‘외인·기관 동반 이탈’ 액션스퀘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2.14 17:49
  • 수정 2018.12.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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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은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1.60%(160원) 상승한 10,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2,887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2,920주와 248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전 보합세를 뚫고 상승장으로 마무리했다.
 

넵튠의 주가 상승은 블록체인, MCN, e스포츠 등 신사업 투자 성과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넵튠은 올 한해 e스포테인먼트 기업인 스틸에잇(前 콩두컴퍼니)에 이어,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사인 메모리와 노드브릭에 투자를 단행했다. 더불어 카카오게임즈로부터 지속적인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또한 일부 투자자들은 연내 스팀 얼리 억세스 출시를 앞둔 자회사 오올블루의 ‘미니막스 타이니버스’로 신작 모멘텀이 발생할 경우, 추가 반등 여력 확보도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액션스퀘어는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10.59%(235원) 하락한 1,98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16,890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82주와 2주를 순매도하면서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됐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하락은 꾸준히 이어지는 기관의 이탈 신호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소규모이기는 하나 지난 7일부터 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고 있으며, 당일 외국인마저 ‘팔자’로 돌아서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여기에 올해 6월 출시한 신작 ‘블레이드2’ 역시 지속적인 업데이트에도 성적 반등이 이뤄내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연내 글로벌 소프트 론칭을 예고한 ‘이터널 랩소디’와 ‘기간틱엑스’의 행보가 관건이라는 목소리가 등장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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