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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O 2018 #8] 세계.할만한데? FKO2018 1경기 한국 선수 1~9위 싹쓸이

  • 화정=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8.12.15 15:16
  • 수정 2018.12.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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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이하 FKO2018)' 1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이 나란히 1위부터 9위를 휩쓸며 포인트를 대거 획득. 실력을 입증했다. 반면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미스' 선수가 10위에 오르는데 그쳐 눈길을 사로잡는다. 프로 선수들과 인플루엔서들이 대거 참가하는 경기인 관계로 사실상 국내 유저들에유리한 부분들도 있을 수 있으나, 배틀로얄 게임 특성상 실력있는 유저들이 승리하는 점은 두말할 필요 없을 듯 하다. 

자선 기부행사임에도 경기는 치열하게 진행됐다. 다수 선수들이 건설을 위주로 방어적인 입장을 취한 뒤.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면서 상대를 사냥하는 패턴으로 주요 패턴을 잡았다. 반면 단단히 각오를 한 듯 스트리머들이 대거 총기를 난사하면서 경기 초반부 유명 게이머들이 대거 탈락하는 이변이 계속됐다. 

경기 후반부는 그야말로 배틀로얄의 백미를 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상위 탑 30위가 남은 시점에서 선수들이 자기장을 사이에 두고 이른바 '통곡의 벽'을 줄이어 건설. 좁은 공간에 만리장성을 연상케하는 건축물이 섰다. 이를 기점으로 조금씩 반경이 좁혀지는 상황이 거듭됐다. 거듭된 건설전끝에 자원이 바닥난 선수들이 뭉쳐 있었고, 후반 진입에 성공한 선수들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최종 승패가 결정되는 장면은 그야 말로 압권이었다. 자원의 유리함을 바탕으로 매생이 선수가 건설을 하는 가운데, 1위 밀피 선수의 체력이 바닥난 부분을 확인, 메생이 선수는 로켓런처를 들고 '스플래시'데미지로 밀피를 잡으려고 한다. 위에서 뛰어내리면서 파편샷을 노렸지만 침착하게 사운드 플레이를 한 밀피가 헤드샷에 성공 결국 1라운드 우승자로서 영광을 차지한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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