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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O 2018 #13] 세계 최고 듀오의 활약 '티퓨&키티플레이스' 듀오 우승

  • 화정=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12.15 19:34
  • 수정 2018.12.1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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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포트나이트’의 자선 행사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이 진행됐다. 100인의 솔로 매치로 진행된 쇼매치에 이어 가수 효린과 AOA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2부는 두 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대결을 펼치는 '코리아 오픈 자선기부 매치'가 펼쳐졌다. 티퓨와 키티플레이스가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하게 진행된 듀오 매치에서 오킹과 시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셀럽, 인플루언저, 해외팀이 함께하는 자선기부 매치는 랭킹 기부금 7억 8,000만 원과 특별 기부금 7,000만 원을 걸고 펼쳐졌다. 글로벌 랭커 여섯명이 각각 팀을 이뤄 3개 팀을 만들었고 인플루언서와 방송인과 팀 코리아 선수들이 각각 듀오를 이뤘다. 모태범과 이승엽, 도티와 풍월량, 신동과 공찬, 허안나와 샘 오취리 등의 조합이 눈길을 끌었다.
듀오 매치는 라이브 매치에서 50분간 진행, 실제 '포트나이트' 이용자와 함께 게임을 즐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각 팀은 최대 6게임까지 플레이를 할 수 있어 다양한 전략이 예상됐다. 1킬 당 1점이 주어지는 킬 포인트 외에 생존에 따라 최대 100점까지 포인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듀오 매치는 글로벌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티퓨(Tfue)와 키티플레이스(KittyPlays) 듀오의 승리로 돌아갔다. 두 선수는 일반인과의 게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플레이를 선보이며 연달아 킬을 기록했다. 또한 뛰어난 생존력을 선보이며 포인트에서 압도적인 결과를 이뤄냈다. 
 

한편, 이날 쇼 매치에서 1위를 기록한 시누는 기부처로 이국종 교수가 센터장으로 있는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게임이 단순히 놀이를 넘어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하나의 문화가 될 수 있다는 에픽게임즈의 철학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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