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사랑하기로 유명한 슈퍼주니어 신동과 B1A4 공찬이 '포트나이트' 대회에 섰다. 두 사람은 12월 15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이하 FKO2018)' 듀오 매치에 참가, 게임 실력과 함께 춤실력을 선보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클럽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맵으로 돌격, 현장에서 춤 명령어를 걸고 캐릭터들에게 댄스를 지시했다. 사전에 계획된 퍼포먼스인 듯, 카메라가 돌자마자 두 선수는 앉은 자리에서 그루브를 타면서 춤사위를 선보여 씬스틸러 역할에 성공했다.
신동 선수는 앞서 OGN, KBS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자신의 게임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는 인물. 한 때 게임쇼 진행자로서까지 활약하면서 친게임인사로 게임 무대에 여러번 선 바 있다.
공찬 선수는 FPS게임 마니아로 알려진 인물이다. 유명 FPS게임들을 대거 플레이하는 유저로 이번 '포트나이트'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결과적으로 두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38위를 기록했다. 공찬 선수는 경기에서 7킬을 기록하면서 수준급 실력을 자랑했다. 프로게이머와 한조가 됐다면 우승도 노려볼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