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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킹존 ‘스위트’ 고민우, ‘코어’ 정용훈 “KRKPL 초대우승 발판 세계대회 우승 도전”

참석자: 킹존 드래곤X ‘스위트’ 고민우, ‘코어’ 정용훈 선수

  • 상암=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12.1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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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KRKPL 결승전에서 킹존 드래곤X가 4:0으로 락스 피닉스를 꺾고 전승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시즌 MVP와 포스트시즌 MVP로 각각 선정된 ‘코어’ 정용훈과 ‘스위트’ 고민우는 꿈만 같은 우승을 달성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후 진행되는 세계 대회도 잘 준비해 자신들의 경쟁력을 뽐낼 것이며, 차기 시즌 역시 무실세트 우승을 목표로 달려가겠다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 킹존 드래곤X ‘스위트’ 고민우, ‘코어’ 정용훈 선수

다음은 인터뷰 전문.

Q. 우승 소감은?
고민우. 장난처럼 이야기했던 우승을 해서 기쁘고, 세계대회도 우승했으면 좋겠다.
정용훈. 리그 시작할 때 우리끼리 꾸었던 꿈을 이뤄서 기분이 좋다.

Q. 무실세트 우승의 원동력은?
고민우. 팀원들이 흔들릴 때마다 서로 붙잡아줘서 기록이 나올 수 있었다.

Q. 결승전 경기에서 다양한 조합을 사용했는데, 그 이유는?
정용훈. 여러 조합을 준비했지만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이번에 기회가 돼 보여드리게 됐다.

Q. 1~2세트 초반 불리한 상황을 뒤집을 수 있었던 요인은?
정용훈. 초반에는 락스의 전략을 파악하지 못했지만, 이후 파악이 되면서 하고싶은대로 할 수 있게 됐다.

Q. 3세트의 경우 30분이 걸렸는데, 어떤 피드백이 오갔는가?
고민우. 왕소군의 2번 스킬이 얼리는 스킬이기에 이를 피하는 것을 중점으롣 뒀다. 게임이 밀리면서 힘들어했지만, 서로 어떻게 하자는 이야기를 계속 나누며 풀어갔다.

Q. 본인을 제외한 팀내 MVP를 꼽자면?
고민우. ‘JY’ 이 준을 꼽겠다. 가장 호흡이 잘 맞고, 실수했을 때 옆에서 바로 잡아준다
정용훈. ‘YK’ 장형준을 꼽고 싶다. 항상 같이 움직인다. 저만 주목을 받는 감이 있는데, 뒤에서 묵묵히 받쳐줘서 고맙다

Q. 보통 화려한 선수들이 MVP를 받는데, 뒤에서 희생하며 뒷받침을 해주는 선수가 있다면?
정용훈. 우리 팀 희생의 아이콘은 ‘JY’ 이 준이다. 팀이 불리할 때 본인이 어그로를 끌면서 팀원을 살리는 경우가 있다. 희생을 많이 하기에 KDA가 낮은 것이다. 제일 고맙다.

Q. 내일 바로 출국인데, KCC 대회 준비 계획은?
정용훈. 경기 감각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세계 대회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상금은 어떻게 사용할 생각인가?
고민우. MVP 상금은 팀원들과 나누기로 했기에 그렇게 하겠다.
정용훈. 상금은 저축할 계획이며, MVP 상금은 팀원들에게 한턱 쏘기로 했기에 회식을 할 것이다.

Q. 다음 시즌 목표는?
정용훈. 하나의 기록을 달성하고 나면 이후에 떨어지는 경우가 있기에 또다시 전승우승을 목표로 하겠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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