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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 타임머신] 2008년 대장주들 하반기 선전 기대, 2009년 상승곡선 청신호

  • 경향게임스 press@khplus.kr
  • 입력 2018.12.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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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관련 주식들은 2008년 하반기 호재를 업고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측됐다. 게임전문 애널리스트들은 게임관련 대장주들의 선전과 M&A를 통한 시장 개편 등으로 2009년 상반기부터 좋은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신호의 시작은 대장주들의 선전이었다. 게임업계를 리드하고 있는 대장주들이 2008년 하반기 대작 타이틀을 서비스 혹은 런칭하면서 상승곡선에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경기침체 속에서 외부 영향을 덜 받는 게임관련 주식 투자에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상승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으로 예측됐다. 

2008년 하반기 게임주의 상승곡선에 선두는 단연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었다. 게임 대장주 중 하나인 엔씨소프트의 최대 기대작 ‘아이온’은 2008년 하반기 오픈 베타 테스트와 함께 상용화를 기획 중이었다. 당시 3차례에 걸친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통해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최대화 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었다. 
이 밖에도 CJ인터넷, NHN 등도 하반기 굵직한 타이틀을 발표하면서 게임주의 희망을 밝혔다. 발표된 대작들이 MMORPG에 집중되면서 수익구조에 있어서도 롱런 할 수 있어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었다. 

게임주들의 청신호에 가장 큰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이 바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었다. 2008년 미국발 금융 위기에 국내외 경기 둔화 우려가 더해지면서 증시는 쉽지 않은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기관투자자들이 경기 영향을 최대한 받지 않는 게임관련 주식에 관심을 보였다. 게임의 경우 오히려 경기가 악화될수록 호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었다. 경기가 좋지 않을수록 여가활동비가 가장 적게 드는 게임에 집중된다는 것이었다. ‘인터넷/게임 컨퍼런스 2008’에서 기관투자자들의 게임주 IR 미팅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게임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를 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사항들을 체크하고 서비스 타이틀에 대한 질문 공세가 이어지는 모습이 연출됐다. 

기관투자자들은 당시 국내 온라인게임 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새로운 개발 경쟁력을 바탕으로 콘텐츠와 장르를 개척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투자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대장주들의 개발력 강화를 통한 퀼리티 높은 작품들이 2008년 하반기부터 서비스되고 글로벌 시장 돌파를 위한 게임업체들의 노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전망이 매우 밝다는 것이었다. 

[경향게임스=게임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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