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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차트 포커스]‘서머너즈 워’의 역습! 크리스마스 타고 TOP10 입성

금주의 핫게임 -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12.19 14:40
  • 수정 2018.12.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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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 하면 한 번씩 찾아오는 이들이 있다. 평소에는 어디 있는지 잘 보이지 않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 갑자기 나타나 사람들을 놀래키곤 한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역시 이같은 게임 중 하나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연말 분위기를 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전역에서 구글 매출순위 톱10에 오르며 눈길을 끈다.
 

사진=구글플레이
사진=구글플레이

12월 4주차 구글플레이 매출순위는 ‘리니지’와 ‘블소’의 양강구도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1,2위를 ‘리니지M’과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 지키고 있는 가운데, ‘검은사막 모바일’과 ‘리니지2 레볼루션’의 3위 경쟁도 한창이다. 웹젠의 ‘뮤 오리진2’와 엔터메이트의 ‘다크에덴M’ 역시 분전하고 있지만, 거대 타이틀의 경쟁 속에서 차츰 힘이 빠지는 모양새다.

금주 매출 차트에서 시선을 강탈하는 ‘킬링 포인트’는 단연 ‘서머너즈 워’의 매출 톱10 재입성이다. 12월 18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톱10으로 훌쩍 뛰어오르더니, 19일 오후 2시 기준 구글플레이서도 매출 5위를 기록하는 등 초고속 역주행을 기록 중이다.

이같은 추세는 비단 국내 시장에만 그치지 않는다. 미국에서도 ‘서머너즈 워’는 양대 마켓 매출 톱10에 진입했으며, 독일에서는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탈환했다. 이외에도 캐나다, 프랑스, 네덜란드 등 글로벌 전역에서 급상승 중이다.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즌을 맞아 진행되는 특별 이벤트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대규모 업데이트 등의 이슈가 있을 때마다 유사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장수 게임의 저력을 과시해온 만큼, 앞으로도 종종 차트를 뒤흔들 것으로 기대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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