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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 모험가가 선택한 각성 최고 수혜자는 ‘리퍼’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2.20 13:50
  • 수정 2018.12.2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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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펄어비스의 인기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이 신규 시스템 ‘각성’을 포함한 두 번째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각성 클래스가 등장한지 2주가 지난 현재, 다수의 각성 클래스 중 ‘리퍼’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펄어비스

먼저 ‘리퍼’는 기존 소서러의 각성 클래스로, 거대한 크기의 사신낫을 들고 빠르게 이동하며 공격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대표적인 각성 스킬은 원으로 회전하며 무기를 휘두르는 ‘망자 유린’으로, 유저들 사이에서는 일명 ‘휠윈드’로 불리는 기술이다. 특히 캐릭터의 앞에서 다가오는 공격에도 피해를 입지 않는 ‘전방가드’ 속성을 지닌 만큼, PvP에서 막강한 위력을 자랑한다.
더불어 기존 소서러가 흑마법을 구사했던 클래스인 만큼, 사신낫을 활용한 근접 공격 외에도 2종의 원거리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초보자들도 손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여기에 각성 이후 높아진 전투력을 바탕으로, ‘리퍼’는 PvP 외에도 사냥과 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높은 활용도를 입증했다.
이 때문에 실제로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카페에는 각성 이후 ‘리퍼’ 캐릭터에 대한 게시글이 다수 등장한 상황이다. 대다수 유저들이 ‘리퍼’를 탑티어 클래스로 평가함과 동시에, 다른 각성 클래스와의 밸런스를 위해 능력치를 하향 조정해야한다는 의견도 잇달아 제기되고 있다. 
 

출처=‘검은사막 모바일’ 공식카페

이와 함께 느린 공격 속도를 이유로 외면 받았던 자이언트는 호쾌하고 재빠른 철장갑포로 중무장한 ‘디스트로이어’로 각성해 유저들에게 재평가를 받았으며, 원거리 딜러의 정석을 보여준 레인저도 빠른 공격 및 접근속도, 전방가드 속성 ‘정령의 분노’ 등을 갖춘 근접 딜러 ‘윈드워커’로 변모했으나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다. 또한 원작의 인기 캐릭터이자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의 주인공인 다크나이트의 각성 클래스 ‘다크니스’와 거대한 마상창과 함께 ‘방패막기’ 스킬이 가능한 발키리의 각성 클래스 ‘랜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반면, 각성 이전 강력한 캐릭터로 평가받던 워리어의 각성 클래스 ‘버서커’와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한 근접액션을 선보였던 무사의 각성 클래스 ‘무극’은 오히려 각성 이후 기존보다 능력치와 활용도가 낮아졌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공식카페 유저들은 향후 추가적인 패치를 통한 클래스별 밸런스 조정을 요청하기도 했으며, 내년 초 업데이트를 예고한 ‘계승’ 시스템으로 이동을 고려하겠다는 움직임도 나타냈다.
 

사진=펄어비스

한편,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18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각 클래스별 크리스마스 기념 의상 ‘노엘’의 사진을 선공개, 이번주 금요일 진행될 업데이트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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