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임업계 블록체인과 게임 연계 본격 시동

한빛소프트, ‘오디션’&브릴라이트 연동
네오위즈플레이스튜디오 블록체인 게임 출시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12.21 11:51
  • 수정 2018.12.21 15:2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게임업계의 블록체인 진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방법은 기존 게임에 블록체인을 연동하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해 한빛소프트는 12월 20일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브릴라이트와 대표작 ‘오디션’의 연동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해외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게임 내 BRC(브릴라이트코인) 생성을 검증하고 있다. 이후 블록체인 테스트넷과 연동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오디션’ 이용자들은 게임을 플레이하며 BRC를 획득할 수 있다. 스테이지 진행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BRC가 얼마인지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자 정보 화면에서 보유 중인 BRC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이렇게 얻은 BRC는 채팅창에서 친구의 아이디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한빛소프트는 내년 상반기 브릴라이트 메인넷을 런칭할 계획이다. 메인넷이 가동되면 BRC를 브릴라이트 생태계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출시하는 경우도 있다. 네오위즈플레이스튜디오는 12월 21일 3세대 블록체인 이오스(EOS)를 기반으로 한 게임 ‘솔리테어 듀얼’을 출시했다. 네오위즈플레이스튜디오는 모바일 게임 ‘월드 오브 솔리테어(World of Solitaire)’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솔리테어 듀얼’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용자는 일정 금액 의 이오스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오스를 사용해 대전에 참가할 수 있으며 승자는 이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솔리테어 듀얼’은 게임 내 재화를 이오스를 사용할 뿐 아니라 게임 참여, 사용자 매칭, 게임 결과 및 상금 지급 등의 과정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게 된다.

한편, 블록체인의 기술적 한계로 적용 가능한 게임이 한정적이라는 점이 문제로 꼽힌다. 이와 관련해 게임업계에서는 웹 게임과 캐주얼 게임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추진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