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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배틀그라운드’ 1주년 히스토리 공개, 프라이팬 킬 100만 ‘눈길’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12.21 16:04
  • 수정 2018.12.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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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1주년을 맞이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다양한 이용자 히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2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붐을 이끈 카카오는 지난 1년 간의 기록을 통해 이용자들과 추억을 공유했다.
 

먼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전체 매치 횟수는 1480만건(14,815,747)으로 나타났으며, 플레이 타임은 약 3억 9600만(396,153,897) 시간을 기록했다. 또한 이용자들이 게임 내에서 이동한 전체 거리는 약 29억6800만km로, 이는 태양에서 천왕성까지의 거리(약 30억 km)와 비슷하다.
이 외에 맵에 따른 전체 매치 횟수가 눈에 띈다. ‘배틀그라운드’의 대표적인 맵인 에란겔이 572만 회 플레이되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맵으로 꼽혔다. 이어 미라마가 561만 회를 기록했다. 세번째 맵으로 동남아의 울창한 밀림 느낌을 주는 사녹은 347만 회 가량 플레이가 이뤄졌다.
‘배틀그라운드’에서 이용자들이 선택한 플레이는 스쿼드였다. 솔로, 듀오와 다르게 4인으로 구성된 스쿼드는 ‘배틀그라운드’의 공식과도 같은 팀 구성이다. 실제 e스포츠에서도 4인 스쿼드로 팀이 구성된 만큼 이용자들 역시 스쿼드를 가장 사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쿼드는 716만회를 기록하며 257만의 솔로, 507만의 듀오에 비해 압도적인 횟수를 자랑했다.
카카오 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를 상징하는 길리슈트와 프라이팬에 관한 수치도 공개했다. 1년 간 이용자들이 길리슈트를 착용한 횟수는 무려 3,190만 회를 기록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프라이팬에 의한 킬 숫자다. 무려 110만 명이 프라이팬에 희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총기가 마련된 ‘배틀그라운드’의 전장에서 프라이팬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수치다. 
이 외에 가장 많이 사용한 무기로는 2억 9,987만 회를 기록한 M416이 꼽혔으며 가장 많이 착용한 의상은 PGI 스포티 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19일 신규 맵 비켄디를 업데이트했다. 6km X 6km 규모의 비켄디는 사녹과 에란겔의 중간 사이즈 맵이다. 이용자들은 설원을 배경으로 사녹의 빠른 속도감과 에란겔의 긴장감을 함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켄디는 설원의 특성을 살려 눈 위에 발자국이 남는 등 다양한 이펙트가 제공돼 배틀로얄을 한층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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