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플레로게임즈 ‘게이트식스’ CBT 마무리 … 자사 장르 확대 ‘초석’ 삼는다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12.24 15:13
  • 수정 2018.12.24 17:0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플레로게임즈는 지난 12월 17일부터 진행한 ‘원더5마스터즈’의 개발사 젤리오아시스의 신작 RPG ‘게이트식스’의 CBT를 2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사진=플레로게임즈
사진=플레로게임즈

‘게이트식스’는 가상현실과 일상의 경계가 허물어진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모바일 수집형 RPG로 2019년 1분기 중 국내 정식 출시 예정이다.
이번 CBT는 안드로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메인 시나리오, 서브 모드, 성장 요소 등 주요 콘텐츠들의 재미를 검증하고 서버 안정성을 면밀히 체크하는 등 다방면에서 테스트가 이뤄졌다. 

이번 테스트에 대한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높은 리텐션(잔존율)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는 것이 플레로게임즈 측의 설명이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시나리오 부분에 가장 높은 점수를 매겼으며, 가상현실 세계관과 웹툰 화면, 인게임 연출, 미션, 스테이지 구성 등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는 것이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다양한 장치들이 개연성이 있으면서 독특하게 느껴져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일반적인 턴제 RPG의 고유 특성은 유지하되 링크 스킬, 스트라이커 등 전략 요소들을 추가한 점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개별 스토리와 스킬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의 개성 또한 잘 살려냈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플레로게임즈 내부에서도 이같은 요소들이 좋은 반응을 얻는 등 개발사의 내공을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그간 이들은 미소녀 게임과 SNG 등 여성향 게임들을 주로 선보여 왔는데, 이번 테스트 결과로 장르 확장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는 것이다. 
이에 플레로게임즈는 이번 ‘게이트식스’를 초석으로 삼아 오는 2019년 여성향 게임과 함께 액션, 수집형 RPG 등 보다 대중적인 장르로 영역을 확장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플레로게임즈 관계자는 “‘게이트식스’의 CBT 결과 핵심 유저들을 중심으로 호평이 이어져 고무적”이라며 “이번 테스트를 바탕으로 높은 완성도와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마련해 빠른 시일 내에 유저들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는 수집형 RPG인 ‘게이트식스’를 비롯해 ‘증발도시’와 같은 액션 RPG와 SNG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