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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악마가 깨어났다 … PSVR판 ‘돈 노크 트와이스’, 국내 정식 출시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2.28 14:49
  • 수정 2018.12.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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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두 번의 노크 소리로 스팀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 유저들의 심장까지 얼어붙게 만든 호러 퍼즐게임이 올 연말 국내 PSVR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이와 관련해 영국 게임 개발사인 웨일즈 인터랙티브가 자사 대표작 ‘돈 노크 트와이스(Don’t Knock Twice)’를 12월 27일 아시아 지역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정식 론칭했다.
 

‘돈 노크 트와이스’는 ‘노크를 한 번 하면 악령이 깨어나고, 노크를 두 번 하면 죽음에서 부활한다’는 내용의 러시아의 실제 도시 괴담과 이를 다룬 동명의 공포 영화 스토리를 각색한 게임이다. 이에 유저는 오래전 딸을 잃어버린 죄책감을 지닌 어머니가 되어, 무시무시한 악령에게 대항해 딸을 구출하고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게 된다. 

또한 다른 호러 게임과 마찬가지로, ‘돈 노크 트와이스’도 섬뜩한 비주얼과 기괴한 사운드를 통해 유저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이에 벽면에는 선명한 붉은 빛의 핏자국과 마치 날카로운 손톱으로 긁힌 듯한 자국이 남아있으며, 어디서 들려오는지 알 수 없는 다급한 노크 소리와 발자국 소리가 귓가를 맴돈다. 이 과정에서 유저는 휴대폰에 남겨진 딸의 메시지를 통해 단서들을 찾고, 다양한 주변의 오브젝트에 새겨진 글자들을 통해 악령의 배후에 대한 실마리를 발견해야한다. 

특히 이번에 PSVR로 출시된 타이틀은 지난달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 버전과 달리, PS4와 PSVR 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에 초반부터 전반적인 스토리를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PS4 플레이로, 보다 높은 난이도와 사실적인 공포체험을 원한다면 PSVR과 무브 콘트롤러로 게임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이외에도 한국어를 비롯해 일본어, 중국어(번체), 중국어(간체)를 지원하는 만큼, 추운 겨울 방 안에서 숨 막히는 공포를 경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편, 웨일즈 인터랙티브의 ‘돈 노크 트와이스’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15,5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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