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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재무구조 개선 기대’ 엔터메이트 ↑, ‘반등 모멘텀 부족’ 와이디온라인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12.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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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메이트는 금일(28일) 전거래일 대비 8.41%(78원) 상승한 1,005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62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65,353주와 4,333주를 순매수하면서 오후 들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엔터메이트의 주가 상승은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엔터메이트는 지난 27일 최대주주로 있던 다믈멀티미디어의 지분 114만 4,568주(15.46%)를 우리로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특히 주당 6,000원 가량의 경영권 프리미엄이 붙어 120억 원의 매각대금을 확보했으며, 계약금 및 중도금으로 72억 원을 같은 날 우선 납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 우리로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20억 원도 당일 납입되면, 총 확보자금은 140억 원 수준으로 상승한다.

반면, 와이디온라인은 금일(28일) 전거래일 대비 4.52%(39원) 하락한 823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18,227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118,119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오전 반짝 상승 이후 종일 약세장에 머물렀다.
와이디온라인의 주가 하락은 특별한 악재 소식이 없음에도 2거래일 연속 이어졌다. 당일 꾸준히 매도세를 지속하던 외국인이 ‘사자’ 전환했으나, 반대로 개인투자자가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반등국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일부 투자자들은 신작 ‘외모지상주의’가 구글 매출 100위권 바깥에 위치하는 등 기대보다 낮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반등 모멘텀을 마련하기 쉽지 않다는 우려도 드러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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