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차세대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 창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내 ‘게임벤처4.0’에 입주할 게임 개발사를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금일(31일) 밝혔다.
 

‘게임벤처4.0’은 게임 창업팀이 중대형 입주기업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개발사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종의 사다리와 같은 프로그램이다. 이에 앞서 한콘진은 ‘게임벤처2.0’과 ‘게임벤처3.0’ 운영을 통해, 다수의 예비 창업팀과 초기 게임 개발사들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선정된 개발사에게는 입주공간에 대한 임대료와 관리비가 무상으로 지원되며, 게임 개발에 필요한 각종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렌탈과 VR·모바일 테스트기기가 갖춰진 게임 테스트베드 이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초기 개발사들이 겪을 수 있는 경영, 법률, 노무, 세무 등 관련 컨설팅과 게임 개발 전문가의 멘토링, 국내외 마케팅 및 투자유치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게임벤처4.0’의 모집대상은 게임분야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설립 1년 미만인 개발사로, 개인이나 최대 4명 이내 팀(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창업인은 관련서류를 구비해 1월 7일 14시까지 방문 혹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입주사 발표는 오는 1월 16일 진행되며, 선정 업체는 계약 체결 후 바로 입주 가능하다. 각 기업마다 입주기간은 기본 1년이 제공되며, 사후평가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