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프리카TV, 세밑 수장체제 전환 … 각자대표 체제로 추진력 확보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12.31 18:27
  • 수정 2018.12.31 22:53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프리카TV가 2018년의 마지막 날 수장체제 전환을 통해 새 각오를 다지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아프리카TV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정찬용 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 아프리카TV 정찬용 신임 대표(사진=아프리카TV)
▲ 아프리카TV 정찬용 신임 대표(사진=아프리카TV)

이번 정찬용 신임 대표 선임을 통해 아프리카TV는 서수길·정찬용 각자대표 체제를 시작했다. 정 신임 대표는 아프리카TV 지주사인 세인트인터내셔널을 서수길 대표와 함께 설립한 ‘창립 멤버’로, 지금까지의 회사 성장을 이끌어온 주역으로 평가된다. 
정 대표는 기존 사업을 주도하면서 고도화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며, 서수길 대표는 미래 기술 개발과 e스포츠를 비롯한 신규 콘텐츠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각자대표 체제로의 전환 배경에는 플랫폼 확장과 신사업을 위한 추진력 확보가 꼽힌다. 자사의 플랫폼이 확장되고 서비스 다양화가 이뤄지며 경영 효율화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는 것이다. 특히 e스포츠 등 신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속도를 높이겠다는 것이 이들의 속내다. 

이와 관련해 아프리카TV 측은 “자사 플랫폼이 확장되고 서비스가 다양해지면서 회사 경영 전반에 탄탄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각자대표 체제로 경영 효율성이 높아지고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