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임업계, 1월부터 기대작 ‘풍년’ … 모바일·온라인·콘솔 ‘종합선물세트’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1.02 10:5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 ‘황금돼지해’가 시작되자마자, 국내외 게임사들의 풍성한 기대작 라인업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유저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사진=컴투스

먼저 모바일게임 최고 기대작은 1월 8일 출시 예정인 컴투스의 샌드박스 플랫폼 ‘댄스빌’이다. ‘댄스빌’은 높은 자유도를 바탕으로 유저가 캐릭터의 관절과 프레임을 세밀하게 조정해 독특한 자신만의 안무를 창작하고, 피아노·기타·드럼 등 다양한 악기와 녹음 기능을 활용해 고퀄리티 음악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표정이나 코스튬 등 커스터마이징을 가미한 뮤직비디오를 다른 유저들과 공유 가능하며, YG엔터테인먼트와 콜라보를 통해 아이돌 그룹 ‘위너’도 게임 속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소녀전선’, ‘제5인격’ 등을 선보인 X.D.글로벌은 이달 3일 모바일 AoS게임 ‘얼티밋 스쿨’을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기존 게임들과 달리 미소녀, 미남 외에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애니메이션 풍의 그래픽으로 총출동하며, 기본적인 5대5 매치부터 1대1, 6대6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저들과 대전을 펼치게 된다. 더불어 전투 승리 보상을 모아 매력적인 캐릭터를 수집해야하며, 전장 위에 등장한 박스를 통해 소모성 아이템도 실시간으로 획득 가능하다.
 

사진=엔씨소프트

이와 함께 온라인게임 시장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리마스터’가 유저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미 지난달 27일 오후 7시부터 이벤트 서버를 통해 공개된 ‘리니지 리마스터’는 그래픽 및 U·I 개선을 비롯해 자동사냥(PSS) 기능 추가, 모바일 전용 M플레이어 탑재, 9번째 신규 클래스 ‘검사’ 등장, 타 서버 유저와 경쟁하는 ‘월드 공성전’ 추가 등이 진행됐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리마스터’를 이달 16일까지 하루 8시간씩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한 뒤, 향후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성을 끌어올려 정식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사진=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이외에도 콘솔 플랫폼에서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과 ‘갓 이터 3’, 세가퍼블리싱코리아의 ‘용과 같이 4: 전설을 잇는 자’, 캡콤의 ‘바이오하자드 RE: 2’, 닌텐도의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U 디럭스’ 및 ‘닌텐도 라보: 버라이어티 키트’ 등이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특히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은 시리즈 최초로 VR 모드를 탑재해 출시 전부터 유저들의 관심을 얻고 있으며, 과거 닌텐도 Wii U에서 출시된 타이틀을 묶은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U 디럭스’도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돼 기대를 모은다.

2019년이 시작되는 1월부터 국내 게임시장에서 글로벌 게임사 간 대격돌이 예고됐다. 연일 쏟아져 나올 매력적인 기대작들 중 유저들의 눈과 손을 사로잡을 ‘승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