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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에닉스, 인도 시장 공략 선언 … 2019년 글로벌 진출 ‘박차’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1.04 13:39
  • 수정 2019.01.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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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에닉스가 2019년 해외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진출을 선언했다. 그 중심에는 인도 시장이 있다.
이와 관련해 스퀘어 에닉스 마츠다 요스케 대표이사는 자사 홈페이지에 신년사를 게재하며 2019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 스퀘어 에닉스 마츠다 요스케 대표이사(사진=스퀘어 에닉스)
▲ 스퀘어 에닉스 마츠다 요스케 대표이사(사진=스퀘어 에닉스)

올해 스퀘어 에닉스의 해외사업 중점은 인도 시장이다.  현재 인도 시장은 모바일게임 유저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운로드 수에 비해 결제 규모는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중국 다음으로 많은 13억 명이라는 인구가 가진 잠재력을 무시할 수는 없다는 평가다. 해외 시장조사 기관들은 오는 2021년까지 인도의 게임 이용자 수가 3억 1,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츠다 요스케 대표 역시 인도 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그는 “통신 및 지불 인프라 개발을 고려할 때, 인도는 인구 규모와 경제력 측면에서 엔터테인먼트 소비를 위한 매우 유망한 시장이라 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스퀘어 에닉스는 휴면 상태로 접어든 인도 자회사를 재배치하고, 현지 사업의 지속적인 확장을 추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 게임사들과의 협력 역시 확대할 전망이다. 중국 시장에서 판호 발급이 재개됐다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불안정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이 아니기에 현지 업체들이 해외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륙 밖으로 나오려 하는 이들을 파트너로 포섭해 해외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것이 마츠다 요스케 대표의 구상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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