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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신년맞이 수장 변화 눈길

라이엇게임즈 기존 방향성 유지, 발전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전문성 극대화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1.04 14:32
  • 수정 2019.01.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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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을 맞이해 게임업계에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가 박준규 신임 한국대표를 선임했으며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로 성준호 대표를 선임했다.
 

박준규 라이엇 게임즈 한국대표 (사진= 라이엇게임즈)
박준규 라이엇 게임즈 한국대표 (사진= 라이엇게임즈)

새롭게 라이엇게임즈 한국대표를 맡게 된 박준규 대표는 KPMG 및 CJ E&M 등을 거쳐 2014년 라이엇 게임즈에 합류했으며, 퍼블리싱 조직 총괄 업무를 담당해 온 인물이다. 이와 관련해 라이엇게임즈는 2019년 박 대표 체제 하에서 기업 성장과 도약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변화는 전임 이승현 대표가 이끌어 온 사업을 기반으로 이뤄진다는 것이 라이엇게임즈의 설명이다. 급격한 변화를 추구하기보다는 기존 방향성을 유지하되 변화와 성장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이에 2019년에도 플레이어를 중심에 둔(Player-focused) 게임 서비스를 기반으로 e스포츠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2019년 시즌부터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직접 제작에 나선다. 향후 LCK 경기는 종로에 위치한 ‘LoL 파크’에서 진행된다.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성준호 대표 (사진=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성준호 대표 (사진=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역시 2019년을 새로운 변화의 해로 삼았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글로벌 명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신 그룹 경영제체를 수립했다. 2018년 12월 31일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에 현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메가랩 및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선임했다. 성 대표는 스마일게이트 메가랩의 대표로서 글로벌 콘텐츠 소싱과 신규 사업을 이끈 인물이다. 특히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각자대표로 신규 콘텐츠 발굴과 VR게임 등 신사업을 이끌어오며 스마일게이트 그룹 경영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특히 성 대표의 경우 스웨덴의 VR기업 스타브리즈, ‘파이널 어설트’를 개발 중인 북미 VR게임 개발사 페이저 락 인터렉티브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다. 성 대표가 이끄는 스마일게이트 홀딩스는 앞으로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지주사로 그룹 경영 전반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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