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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광고로 대중 어필 ... 펍지·소니 ‘서울영상광고제’ 수상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1.04 16:13
  • 수정 2019.01.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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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게임 광고들도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추세다.
이와 관련해 펍지주식회사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는 자사 광고 영상이 ‘서울영상광고제 2018’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사진=펍지주식회사
사진=펍지주식회사

‘서울영상광고제’는 대한민국 유일의 영상광고제이자 세계 최초의 온, 오프라인 영상 광고제로, 지난 2003년부터 15년째 지속돼왔다. 한 해 동안 방송된 온·오프라인 광고 영상물 중 일반 네티즌과 광고인,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2만1000여명의 네티즌과 광고인이 직접 투표에 참여했다. 

335편에 달하는 후보작 가운데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광고 ‘My Way’는 3개 작품에만 돌아가는 은상의 영광을 안았다. 연예인 모델 광고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서 게임 스토리에 집중해 주목을 받았으며, 유명 팝송 ‘My Way’ 가사에 맞춰 배틀그라운드 캐릭터가 전장을 누비는 영상으로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사진=SIEK
사진=SIEK

이와 함께 SIEK의 ‘PS4 CM: PS4 허락을 위한 분명한명분’은 동상을 차지했다. 예비 신랑이 혼수로 PS4를 구매하기 위해 듀얼쇼크 팀의 도움을 받아 예비 신부를 설득하는 이야기로, 실제 유저가 일상에서 겪을 법한 스토리를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평가다. 더불어 현실과 게임 트레일러를 교차 편집하고, 게임 플레이 중에 볼 수 있는 트로피를 영상 중간에 삽입하는 등 영상의 재미를 더욱 높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수상으로 SIEK는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

게임이 사람들의 일상으로 깊이 들어오면서, 게임 광고들 역시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모양새다. 지금까지는 ‘연예인 홍보모델’이 주류를 이뤘지만, 향후에는 게임만의 독특한 콘셉트와 서사 등을 활용해 더욱 기발한 광고가 탄생하길 기대해본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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