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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 리포트]‘오버워치’ 3위 복귀, 차트 안정세 가속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1.08 11:25
  • 수정 2019.01.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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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격전이 벌어졌던 PC방 차트가 점차 안정화 추세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미디어웹의 PC방 전문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의 PC방 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오버워치’가 3위 자리를 되찾았으며, ‘서든어택’ 등의 타이틀도 점차 이전의 자리를 되찾아가고 있다.
 

사진=게임트릭스
사진=게임트릭스

지난해 하반기부터 PC방 차트는 격동의 연속이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부터 ‘데스티니 가디언즈’,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등 해외 대작들의 러쉬가 이어지며 순위가 요동친 것이다.
‘로스트아크’가 출시된 11월이 그 정점이었다. 출시와 함께 3위 자리를 차지하며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를 제외한 모든 타이틀의 순위를 한 단계씩 내린 것이다.

하지만 블리자드발 신작들과 ‘로스트아크’의 하향안정화가 진행되면서 PC방 차트 역시 소강상태로 진입하는 모양새다. 실제로 ‘로스트아크’가 점유율 7%대로 내려온 가운데 ‘오버워치’가 3위 자리를 되찾았다. ‘피파온라인4’ 역시 주요 이벤트 때마다 점유율을 일시적으로 끌어올리며 저력을 과시하는 모양새다.

이같은 흐름에 변수를 일으킬 만한 요소는 현재 ‘피파온라인4’의 이벤트 정도가 전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버워치’는 출시 이후 꽤 오랜 시간이 지난 데다 핵(부정 프로그램)으로 인해 몸살을 앓은 이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기존 MMORPG의 선례를 봤을 때 ‘로스트아크’의 반등 폭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피파온라인4’의 경우 주요 이벤트를 통해 2위까지 치고 올라갈 정도로 큰 순위 상승폭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 영향력이 일시적이었기 때문에 판도에 변화를 주기엔 부족하다는 평가다. PC온라인 대형 신작 출시가 뜸한 이 시점에서, 현재 순위 구도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점쳐진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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