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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사전예약 개시 … 열도 공략 ‘스타트’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1.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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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자사 인기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이 지난 8일 현지 사전예약을 통해 본격적인 일본 진출 행보에 돌입했다고 금일(9일) 밝혔다.
 

사진=펄어비스
사진=펄어비스

먼저 펄어비스의 일본법인 펄어비스 재팬은 지난 8일 현지 미디어와 고객 100여 명을 초청, 도쿄 아키하바라 UDX 시어터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일본 서비스명: 黒い砂漠 MOBILE)’ 미디어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미디어와의 Q&A(질의응답), 현장 게임 시연 및 체험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10여 명의 일본 내 인기 인플루언서들도 현장에 참석하는 등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출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더불어 행사 종료 후 콘퍼런스 참석자들은 ‘일본판 출시를 기다릴 수 없어 대만판을 다운로드받았다. 최고다’, ‘직접 시연해봤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등 SNS에 긍정적인 후기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명 게임 웹진 ‘게임워치’ 역시 시연을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은 높은 품질의 커스터마이징과 비주얼, 그리고 액션 게임의 재미인 전투를 간편하게 구현한 게임으로 올해 기대되는 대형 타이틀이다”라는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펄어비스의 게임에 대한 열정과 기술력이 담긴 ‘검은사막 모바일’을 일본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출시를 기다려주신 일본 유저분들께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펄어비스는 1분기 출시를 위해 일본 현지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한 ‘검은사막 모바일’의 CBT(비공개 사전 테스트)를 준비 중이며, 자세한 정식 서비스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원작 온라인 MMORPG ‘검은사막’은 일본 최대 규모의 전자결제 사이트 ‘웹머니’에서 3년 연속 ‘베스트 게임’에 선정됐으며, 일본 유명 게임웹진 ‘포게이머’에서 MMO 독자 리뷰 랭킹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는 등 현지에서도 인기 I·P로 주목받고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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