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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게이트식스]생존 위한 가상현실 속 사투 ‘Coming Soon’

매력적인 세계관·시나리오에 ‘호평일색’ … 전략·콘텐츠 등 검증된 재미요소 ‘집합’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1.0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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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르 : 수집형 RPG
● 개발사 : 젤리오아시스
● 배급사 : 플레로게임즈
● 플랫폼 : 안드로이드 OS, iOS 
● 출시일 : 2019년 1분기 출시예정

현실과 가상의 경계선이 무너진 미래,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 남자의 모험기가 시작된다.
플레로게임즈의 2019년 상반기 기대작 ‘게이트식스’는 근미래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현실 세계에 살던 주인공이 지옥과도 같은 가상공간에 들어오게 되고,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며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게임에 고스란히 담았다. 특히 게임의 핵심인 ‘모험’이라는 주제를 실제 플레이 속에 잘 녹여내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기존 RPG 타이틀에서 검증된 재미요소들을 다수 탑재하며 다채로움을 더했다. 메인 시나리오 외에도 수집·성장 요소와 보스 레이드 등 콘텐츠 측면에서 볼륨감을 더해 유저들을 매혹할 전망이다.
 

‘게이트식스’는 ‘원더5마스터즈’의 개발사 젤리오아시스가 개발 중인 신작이다. 전작이 탄탄한 게임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 역시 상당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2018년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CBT에서도 높은 리텐션(잔존율)을 기록하는 등 이를 증명한 바 있다.

몰입도 높은 스토리
‘게이트식스’ CBT에서 유저들에게 호평받았던 부분은 다름아닌 시나리오다. 매력적인 가상현실 세계관과 시나리오를 풀어가는 다양한 장치들이 개연성이 있으면서도 독특한 느낌을 주며 쉽게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게임은 현실과 가상의 경계선이 무너진 근미래의 한 가상도시를 배경으로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천당과 지옥을 연상케하는 두 도시 중 지옥 쪽에 해당하는 도시다. 다시 말해, 디스토피아 세계관인 셈이다.
 

▲ U·I 등 게임 내 요소들이 모두 스토리 전개에 맞춰 구성돼 있다.
▲ U·I 등 게임 내 요소들이 모두 스토리 전개에 맞춰 구성돼 있다.

설상가상 주인공 ‘렉스’는 가상현실 ‘게이트식스’를 개발한 슈퍼게이트 그룹의 인체실험 대상자다. 현실세계에서는 숨을 거둔 상태지만 가상 세계의 캐릭터와 의식의 결합에 유일하게 성공해 특별한 힘을 지니게 됐다. 디스토피아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비운의 주인공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기를 끄는 요소이기도 하다.
특히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장치들이 눈길을 끈다. 실제 게임 내에서는 웹툰 화면, 인게임 연출, 미션, 스테이지 구성 등의 방식으로 스토리를 전달한다. 보통 모바일게임에서 스토리는 게임 진행을 위해 씌워진 부가요소에 지나지 않지만, 최소한 ‘게이트식스’에서만큼은 콘텐츠와 U·I 등 모든 구성요소를 묶는 핵심으로 기능하는 셈이다. 
 

▲ 링크 스킬 활용이 승리의 관건이다
▲ 링크 스킬 활용이 승리의 관건이다

다양한 콘텐츠로 ‘볼륨업’
이와 함께 ‘게이트식스’는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탑재, 게임의 볼륨을 한층 키웠다. 단순히 이것저것 집어넣은 ‘종합선물세트’가 아니라, 재미와 BM(비즈니스 모델) 등의 측면에서 철저히 검증된 요소들만을 엄선했다. 이 점은 개발사의 내공이 느껴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먼저 진형 시스템은 게임의 전략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5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출격시킬 수 있으며, 1명의 ‘스트라이커’를 별도 설정, 필요 시 태그 방식으로 전장에 불러낼 수 있다.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고, 상대에 맞춰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특정 조합 시 추가 스킬이 발동되는 ‘링크 시스템’은 이 게임만의 특색이다. 각 캐릭터들은 고유의 링크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스킬은 파티 내 다른 캐릭터의 스킬 부가효과에 따라 자동으로 발동된다. 턴제 RPG의 특성상 더 많은 공격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게임의 난이도가 높아질 수록 링크 스킬 위주의 팀 구성을 고려해야 한다. 
 

▲ 비밀 의뢰 계약을 통해 숨겨진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 비밀 의뢰 계약을 통해 숨겨진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콘텐츠 구성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먼저 PvP는 실시간 배틀도 가능한 1:1 ‘랭킹전’과 리그에 속한 다른 유저의 데이터와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겨룰 수 있는 간이 대전 모드 ‘챌린지’로 구성돼 있다. 보스 배틀 모드로는 캐릭터별 속성 강화를 위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감시자의 전당’, 각성에 필요한 아이템이 주어지는 ‘7인의 집행자’가 마련돼 있다. 두 가지의 보스 배틀 모드를 통해 기본 성장용 아이템과 함께, 공략 시 각기 다른 희귀한 특별 보상까지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대 3명, 7개 캐릭터로 진행하는 레이드 모드 ‘데이터포식자’와 ‘히든 스테이지’, ‘비밀 의뢰 계약’ 등을 통해 다양한 플레이를 즐기면서 보상을 함께 얻을 수 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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