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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동향] 대학들 차세대 산업 블록체인 인재 양성 나선다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1.0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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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블록체인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각 대학들이 자체적으로 블록체인 과정을 신설하거나,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먼저 포항공과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이 블록체인 최고경영자 과정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포스텍 블록체인 최고경영자 과정이 신설돼 포항공과대학교는 1월 9일 현재 1기 지원을 받고 있다. 포스텍은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선도할 경영진 양성을 목표로 이번 과정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특히 블록체인의 기술적 이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응용을 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다. 홍원기 운영위원장은 “포스텍 교수와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가 직접 강의하는 만큼 블록체인의 기술적 이해 뿐 아니라 이를 활용한 신성장 동력 발굴과 신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최적의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텍에는 두나무 람다 256 박재현 연구소장, 아이콘루프 김종협 대표 외에 국회입법조사처 신용우 입법조사관 등 업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대학의 블록체인 관련 과정 개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극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동국대, 서강대, 고려대, 건국대, 한양대가 블록체인 관련 학과 혹은 과정을 만든 상황이다. 동국대와 건국대가 정보보안과에서 블록체인 전공을 선발하고 있으며 서강대, 고려대 등이 동 대학원을 통해 블록체인 관련 과정을 개설했다. 이외에 한양대학교 대학원이 블록체인융합학과를 2019년도 전기 특별전형으로 모집을 시작하는 등 대학의 블록체인 인력 양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학과 블록체인 업체 간 협력을 통한 인력 양성도 이어지고 있다. 테조스코리아파운데이션이 오는 15일까지 블록체인 인력 양성 차원에서 서초구 IT교육장에서 '테조스 블록체인 캠프'를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12월 테조스코리아파운데이션과 서울대학교 프로그래밍 연구실‧소프트웨어 무결점 연구센터와가 맺은 제휴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 행사에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이광근 교수,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오학주 교수, 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이우석 교수, 순천향대학교 최재원 교수, KAIST 이재원 교수, 법무법인 세움 정호석 변호사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이번 교육 콘텐츠는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에서 개발했으며 행사에는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건국대를 비롯해 15개 대학 학생들이 참여해 블록체인 산업 전반 트렌드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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