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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2년 간 우리은행과 타이틀 스폰서 계약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1.10 16:53
  • 수정 2019.01.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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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는 2019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개막을 맞이해 타이틀 스폰서를 우리은행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년 간 LCK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약하게 된다. 은행권의 e스포츠 타이틀 스폰서는 신한은행 스타리그 이후 처음이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이와 관련해 2019 LCK 스프링은 ‘2019 스무살우리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이라는 공식 명칭으로 진행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9일 종로 ‘LoL 파크’에서 LCK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진행했다. 우리은행은 향후 2년간 총 4개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약하게 된다.
우리은행이 이번에 선보인 ‘스무살우리’는 2018년 11월 새롭게 출범한 우리은행의 Youth 브랜드다. 꿈꾸는 청춘의 도전과 혁신을 응원하고 성장을 지지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우리은행의 목표를 담았다. 우리은행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LoL’이 시범 종목으로 채택되고 전 세계적으로 높은 시청율을 기록하는 인기 스포츠라는 점을 이용, 1020 고객층에 대한 마케팅과 글로벌 홍보 효과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19, 2020 시즌 동안 LCK 경기 내 방송 광고, ‘LoL 파크’ 현장 광고, 경기 현장 이벤트 등을 통해 우리은행 브랜드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2년간 LCK 공식 타이틀 사용 권리와 리그 명칭 및 로고를 자사 마케팅과 프로모션에 사용할 수 있어 타켓 이용층을 공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과거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개인리그와 팀리그를 후원했던 신한은행의 경우 큰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신한금융투자가 지난해 아프리카TV에서 진행된 스타리그의 메인 스폰서를 참여하며 e스포츠의 영향력을 증명했다. 당시 신한금융투자측은 ‘스타크래프트’ 리그에 향수를 느끼는 이용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며 e스포츠의 영향력을 인정한 바 있다.

라이엇 게임즈 박준규 한국대표는 “1020 청춘 세대를 응원하는 우리은행이 LCK의 타이틀 스폰서로 확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LCK 현장과 방송에서 만나게 될 우리은행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에이수스, 시디즈, 로지텍 등이 2019년 한 해 동안 LCK와 함께 한다고 밝혔다. 에이수스는 게이밍 하드웨어 전문 브랜드 'ROG(Republic of Gamers)‘의 이름으로 스폰서 계약을 진행했다. 또한 시디즈가 ’LoL‘ 팬들을 위한 게이밍 체어를 앞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로지텍 역시 ’LoL‘ 팬들과 소통하고, 최적의 게이밍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게이밍 기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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