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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블록체인] 코드박스, 비시드 파트너스와 STO 서비스 플랫폼 업무 협약 체결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1.10 16:55
  • 수정 2019.01.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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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코드박스는 핀테크 전문기업 비시드 파트너스와 디지털 자산 발행 및 거래 시스템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월 10일 밝혔다. 코드박스는 STO(자산 토큰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업체다.
 

코드박스가 제공하는 STO는 새로운 투자 방식이다. 미술품, 부동산 등의 실물 자산을 디지털화하고, 이를 토큰 형식으로 발행해 판매하게 된다. 비시드 파트너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술품, 특허, 부동산, 재고 등 다양한 실물 자산을 디지털화하고 이를 코드박스가 제공하는 코드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렇게 발행된 자산 토큰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

코드체인은 코드박스가 지난 1년 간 개발한 플랫폼으로 자산 토큰화에 특화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드박스는 지난해 블록체인 기반 게임 ‘크립토봇’을 출시하며 블록체인 운영에 대한 경험을 쌓아왔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코드체인은 디지털 자산 관리에 특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코드박스는 코드체인을 기반으로 거래소, 지갑, 익스플로러, 유동성 제공 매커니즘, 자산토크 발행 및 관리 도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중 유동성 제공 메커니즘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코드박스는 토큰 거래에 있어 상대 거래자가 없을 경우 유동성 확보가 어렵게 되는데 코드체인에 일정 금액을 ‘리저브’라는 방식으로 넣게 되면 유동성을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리저브를 통해 거래될 경우 자체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적으로 가격이 조정되기 때문에 시장 가격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이용자들의 거래를 원할하게 만들 수 있단 것이다.

이와 관련해 코드박스의 서광렬 대표는 “코드체인 메인넷 런칭과 함께 비디스 파트너스에서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발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적극적인 고객 기술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실물 자산을 코드체인 네트워크에서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코드박스와 협약을 체결한 비시드파트너스는 2018년 창업한 기업으로 블록체인의 분산원장 기술을 통해 자산 거래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부동산, 대형 물류 시설, 케이팝 및 스포츠 구단의 지적 재산권 등을 디지털 자산화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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