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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중국 판호 기대감’ 액토즈소프트 ↑, ‘기관 매도세 지속’ 컴투스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1.1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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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는 금일(10일) 전거래일 대비 15.57%(1,650원) 상승한 12,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4,701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14,771주와 5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후 들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액토즈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중국 정부의 추가 판호 발급 소식으로 인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중국신문출판광전총국은 지난 9일 84개의 내자판호 발급 게임 목록을 추가적으로 공개했다. 특히 중소 게임 개발사들 위주로 구성됐던 첫 번째 목록과 달리, 이번 발표에서는 중국 중견 게임사들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업계 관계자들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향후 순차적으로 내자판호 발급이 진행될 경우, 현지 게임사를 통한 중국 진출이나 외자판호 발급 등의 소식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반면, 컴투스는 금일(10일) 전거래일 대비 5.51%(6,700원) 하락한 11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02,944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768주와 47,914주를 순매도하면서 오전부터 낙폭이 확대됐다.
컴투스의 주가 하락은 기관의 지속적인 이탈 행보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9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나타냈으며, 당일 외국인마저 ‘팔자’로 돌아서면서 큰 폭의 하락세를 이끌었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지난 9일 국내 출시된 ‘댄스빌’을 시작으로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 ‘서머너즈 워 MMORPG’ 등 신작 모멘텀이 이어진다면 반등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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