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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 롭 코스티치 신임 대표 “‘콜오브듀티’ 매출, 마블 영화 이상”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1.1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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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 블리자드는 1월 9일(현지 시간) 자사의 주요 임원진에 대한 인사 발표를 단행했다. 이날 액티비전의 신임 대표로 선임된 롭 코스티치는 자사의 대표 시리즈 ‘콜오브듀티’가 마블 영화 이상의 매출을 거둔 성공적인 프랜차이즈임을 강조해 눈길을 끈다.
 

▲ 액티비전의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사진=블리자드)
▲ 액티비전의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사진=블리자드)

액티비전 롭 코스티치 신임 대표는 액티비전에서 15년간 일한 베테랑으로, 그 이전에는 베리사인과 네슬레 USA, 클로록스 사에서 다양한 리더십과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지난 10년간 회사의 가장 상징적인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한 ‘콜오브듀티’를 이끌어온 인물로 알려졌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콜오브듀티’는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콘솔게임 프랜차이즈 1위였으며, ‘콜오브듀티 월드리그’ 등 e스포츠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가장 최신작인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 역시 출시 3일만에 5억 달러의 매출을 거둬들이는 등 현재까지도 그 성공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특히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콜오브듀티’의 상업적 성과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콜오브듀티’ 프랜차이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이상의 매출을 거뒀으며, ‘스타워즈’의 누적 박스오피스 수익의 2배를 거둬들였다. 
구체적인 수치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지난 10년간 20편의 영화를 발표하며 총 71억 2979만 달러(한화 약 7조 9,817억 원)를 벌어들였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놀라운 기록이다. 이같은 ‘콜오브듀티’ 프랜차이즈의 성공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내겠다는 계산이라 더욱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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