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게임협회(KMGA)는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을 자회 명예회장으로 위촉했다고 1월 11일 밝혔다
 

위정현 명예회장은 현재 한국게임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콘텐츠미래융합포럼 의장,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콘텐츠경영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위정현 명예회장의 위촉은 한국게임학회와 협회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위 회장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그간 한국게임학회와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여러 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었으며, 이같은 관계를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일환으로 명예회장 위촉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협회와 한국게임학회는 한국 게임 생태계 복원을 목표로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성익 회장의 경우 위 명예회장이 의장을 맡은 콘텐츠미래융합포럼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 중소 개발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위정현 명예회장은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중소개발사의 결집체로, 명예회장으로 위촉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중소개발사의 도약을 통해 무너지고 있는 게임 생태계 복구에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대한민국 중소 모바일게임시장의 발전을 위해 위정현 명예회장님을 모셨다” 며 “앞으로도 풀뿌리 모바일게임 업체의 성장과 진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