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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온라인 '탄트라'는 전쟁 중

  • 지봉철
  • 입력 2003.06.0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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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온라인게임 ‘탄트라’가 오픈 베타테스트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5월 29일 오후 4시, 오픈 베타를 시작하자마자 약 7만명의 유저가 동시에 몰려 로그인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접속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진땀을 뺐다”면서“총 5개의 서버군을 준비하며 이번 오픈 베타테스트를 대비했으나 거의 모든 서버군이 한계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에 6월 1일, 긴급하게 서버군 2개를 증설했고 사용자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서버군 증설 및 회선확충, 서버의 안정화작업을 위해 비상체제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누적가입자 수가 이미 15만명을 넘어섰고 주말 최고 동접 4만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오픈 베타일과 동시에 새롭게 열린 ‘탄트라 공식 홈페이지(www.tantra-online.com)’도 29일 새벽부터 폭주해 오전 10시경 잠시 서버를 내리는 등 홈페이지부터 심상치 않더니 게임 웹진에 공개된 탄트라 클라이언트(인스톨화일)가 다운로드 1위에 오르는 폭발력을 과시했다.

이같은 반응에 대해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차별화된 티저광고, 사전 예약제 및 프리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오픈 이전부터 유저들의 기대감이 증폭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빛소프트 김영만 사장은 “예상을 뛰어넘은 유저들의 폭발적인 접속으로 주말동안 게임 진행이 원활하지 못해 안타깝고 고객들에게 매우 죄송하다”면서 “철야작업을 지속하며 보다 나은 게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탄트라’는 인도풍의 독특한 판타지를 배경으로 아름답고 화려한 최고의 그래픽을 자랑하며 라크샤사, 아수라, 나가, 간다르바 등 8명의 캐릭터중의 하나를 선택해 삼주신(브라흐마, 비슈느, 시바)에 따라 각기 다른 마을에서 성장해나가는 한빛소프트 최초의 자체개발 온라인게임이다.

많은 유저들이 오픈 베타 서비스를 애타게 기다렸던 Full 3D MMORPG. 서비스 이전부터 이미 중국, 대만, 일본 등의 아시아권 및 미국 등에서 문의가 쇄도해 성공 가능성을 짐작케 하고 있다. 또한,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니지2’ 등과 2003년 온라인 3파전이 예견되는 게임으로 이들 대작 3편중 가장 먼저 오픈 베타에 돌입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6월 28일까지 PC방과 함께하는 이벤트로 ‘PC방짱 이벤트’와 8캐릭터 최고수를 가리는 ‘8왕지존 이벤트’까지 총 8천만원 상당의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탄트라’ 공식 홈페이지 www.tantra -online.com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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