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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바일 앱 매출 4조 4,527억 원 … 게임 비중 91% 차지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1.11 15:58
  • 수정 2019.01.1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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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바일 앱 시장이 4조 4,000억 원대로 올라선 가운데, 이같은 성장세를 게임이 주도했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해 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플랫폼 모바일인덱스는 1월 11일 ‘2018년도 한국 모바일 앱 시장 매출 결산 리포트’를 발표했다.
 

사진=모바일인덱스
사진=모바일인덱스

2018년 국내 모바일 앱 시장의 전체 매출은 4조 4,527억 원으로 집계됐다. 4조 1,671억 원을 기록한 전년대비 2,856억 원 상승했다.
OS별 매출 점유율은 안드로이드 88%(구글플레이, 원스토어 합산), iOS 12%로 나타났다. 원화결제 전환이나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지정 지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게임 부문이 전체 앱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이들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장르별 매출 점유율은 게임 부문 91%, 비게임 9%로 조사됐다. 실제로 구글플레이 앱 매출순위에서 카카오톡 정도를 제외하면 비게임 앱을 찾기가 어려운데, 이번에 발표된 자료를 통해 그 비중이 명확히 드러났다.
 

사진=모바일인덱스
사진=모바일인덱스

국내 매출 톱10 퍼블리셔를 살펴보면, 카카오를 제외한 9개사가 게임사들이다. 엔씨소프트를 시작으로 넷마블, 펄어비스, 넥슨, 카카오게임즈, 웹젠, 이펀컴퍼니, 카카오, 컴투스, 선데이토즈 순으로, 특히 상위 5개사인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넥슨,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엔씨소프트가 유일하게 매출 7,0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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